제8-10대 이종철 제11대 임찬수 '대덕문화원장 이·취임식'

대덕문화원 제8-10대 이종철 제11대 임찬수 원장 이·취임식

2025년 2월 7일(금) 오후 2시, 대덕문화원 2층 공연장에서 대덕문화원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뜻깊은 행사가 열렸습니다.

2017년부터 약 8년간(제8~10대) 대덕문화원을 이끈 이종철 대덕문화원장 이임식과 문화원을 새롭게 이끌어나갈 11대 임찬수 신임 원장의 취임식과 2025년 정기총회가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취임식은 10대 원장으로 연임하며 8년간 대덕문화원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이종철 전 원장의 이임과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이 전 원장은 임기 2년여를 남겨둔 시점에서 본인의 소신에 따라 연말에 자진 사임을 결정하였으며, 이에 따라 열린 임시총회에서 임찬수 원장이 제11대 원장으로 선출되었습니다.

2025년 정기총회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참석자들은 행사장에 도착한 후 서명부에 서명하고 성원 보고를 확인하였습니다. 이어서 참석이 어려운 회원들을 대신해 위임장을 작성한 후, 본격적인 총회가 열리는 2층 행사장으로 향하였습니다.

2층 공연장 앞은 이·취임식을 축하하는 화환과 화분들로 화사하게 꾸며졌습니다. 각계각층에서 보내온 아름다운 꽃과 푸른 식물들은 오늘 행사의 의미를 더욱 깊게 하며, 따뜻한 축하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는 듯했습니다.

대덕문화원 2층 공연장 한편에는 떠나는 이종철 원장님과 새롭게 취임한 임찬수 원장님을 향한 수강생들의 마음이 담긴 포토 사인판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종철 원장님께는 지난 8년간 대덕문화원의 발전을 위해 애써주신 것에 대한 감사와 아쉬움의 메시지가 가득 담겼습니다.

새롭게 취임한 임찬수 원장님을 향한 기대와 환영의 메시지도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문화원의 새로운 도약을 기대합니다", "더욱 풍성한 강좌와 프로그램을 만들어 주세요" 등 다양한 바람과 응원의 말들이 적혀 있었습니다.

대덕문화원 이·취임식을 기념하는 2층 홀에서는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며 뜻깊은 순간을 기록하고, 서로 축하 인사를 나누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대덕문화원 이·취임식의 시작을 알리는 무대는 '어우렁더우렁 장구반'이 마련한 축하 공연으로 화려하게 열렸습니다.

대덕문화원의 제8-10대 원장을 역임하신 이종철 원장님이 2017년 취임한 이후 8년간 걸어온 발자취를 되새기는 의미 있는 시간이 마련되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원장님의 활동을 담은 영상을 상영하며 대덕문화원의 성장과 변화 그리고 문화 발전을 위해 애써온 노력을 되돌아보았습니다.

영상 속에는 원장님의 열정 어린 순간들과 회원들과 함께했던 소중한 장면들이 담겨 있어, 참석자들은 깊은 감동과 감사의 마음을 나누었습니다.

한 장 한 장 넘겨지는 시간 속에서, 대덕문화원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원장님의 노고를 다시 한번 되새기며, 참석자들은 따뜻한 박수로 그 시간을 함께하였습니다.

2017년부터 2024년까지 8년간 대덕문화원을 이끌며 헌신해 오신 이종철 원장님께, 제11대 원장으로 취임한 임찬수 원장님이 공로패를 전달하였습니다. 대덕문화원의 발전을 위해 기여한 노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뜻깊은 순간이었습니다.

대덕문화원을 이끌며 전한 이종철 원장의 편지글 및 인사말을 담은 "마음을 잇는 편지 - 8년간의 그냥 좋은 대덕문화원장 인사말 모음집"이 출간되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인사말 모음집과 꽃바구니 전달식이 감사와 존경의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며, 원장님의 헌신을 기리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종철 원장은 이임사에서 도덕성 회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위해 명심보감을 공부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도덕과 윤리, 약속과 겸손의 가치를 되새기며, 점점 메말라 가는 이웃 간의 정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습니다. 짧지만 깊은 울림을 남기는 한마디로 이임사를 마무리하였습니다.

임찬수 제11대 대덕문화원 원장은 1978년 충남 연기군(현 세종시)에서 9급 공무원으로 공직에 입문하였으며, 1992년 대덕구로 전입하여 공직 생활의 3분의 2를 대덕구에서 보냈습니다.

대덕구 부구청장(3급 부이사관)으로 재직한 후 공직을 마감하였으며, 2025년 1월 17일 대덕문화원 임시총회에서 제11대 원장으로 선출되어 2029년 1월 16일까지 4년간의 임기를 시작하였습니다.

임찬수 원장은 향후 4년 동안 다음과 같은 목표를 바탕으로 대덕문화원의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 대덕구민의 1인 1문화활동 지원,

● 점점 잊혀가는 전통 민속 문화인 대덕구

풍물단을 구성해 운영,

● 대덕의 전통문화 계승을 위한 문화유산

활용사업과 인물 선양사업 추진,

● 문화원 정체성 확립을 위한 대덕학 연구소와 대덕 기록관 설립,

● 문화원 재정 안전성 확보 등 전문적인

지식을 가진 분들과 소통 문화원의 발전 방안 모색 등 계획을 말씀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