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천마산 편백산림욕장
안녕하세요! 울산시 블로그 기자입니다.
오늘은 청명한 가을을 맞아 자연 속에서 편안하게 힐링할 수 있는 '천마산 편백산림욕장'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함께 가시죠, 고고!
천마산 편백산림욕장은 공원 입구에 편리하게 주차하실 수 있는데요.
이른 오전부터 많은 사람들이 붐비며 가을 명소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입구에 위치한 저수지는 만석골 저수지입니다. 맑은 가을 하늘을 쾌청하게 비추고 있네요.
천마산 편백산림욕장은 700m, 천마산 정상까지는 1.7km 거리로 그리 험난한 코스는 아니에요.
공기가 맑고, 등반이 어렵지 않기에 아이나 가족이 함께 방문하기에 좋습니다.
등산로 옆으로 소소히 흐르는 냇물도 벗 삼아 걷기 좋은 풍경이고요.
잠시 후에는 둥글둥글한 바위 덩어리가 모인 광장이 나왔어요.
바위에 앉아 개구리와 사슴을 구경하며 잠시 쉬어가기 좋습니다.
천마산으로 가는 등산로는 황토가 많았어요. 황토는 사람의 몸에도 이로워서 맨발 걷기를 하는 분들도 제법 만날 수 있었습니다.
또 편평한 광장은 편백숲 어린이 쉼터인데요. 이곳은 아이들 소풍이나 체험 학습도 좋을 것 같아요.
등산 초입부는 소나무와 수풀이 우거져서 편백 산림욕장의 존재가 예상이 되지 않습니다.
상쾌한 산들바람
하지만 편백나무 없어도 이미 시원한 산들바람에 기분이 상쾌합니다.
그렇게 조금 더 걸으니 하나둘씩 편백나무가 보이기 시작하네요.
10분쯤 걸어 도착한 곳에 정자와 함께 종합 안내판을 만났습니다.
여기서 조금 더 걸으면 편백숲길 쉼터(하)가 나오고, 조금 더 가면 포토존 조형물과 쉼터(상)에 이른다고 알려줍니다.
계속 가면 성터 옛길과 정상 전망대도 나오네요. 저희는 편백숲길 쉼터(하)까지 한 번 가보겠습니다.
조금 걸으니 편백나무가 점점 더 많아지고, 곳곳에 벤치도 발견했습니다.
빼곡한 편백나무 아래 편히 누울 수 있는 벤치를 보니 왜 이곳이 편백 산림욕장인지 이해되기 시작했어요.
잠시 후에는 깔딱 고개의 경사가 있는 계단이 나오는데, 미끄럼에 주의하세요.
편백숲길 쉼터 가는 길
산속에 편백나무들이 이렇게 가지런히 줄지어 선 풍경이 너무나 이국적이에요.
계속되는 걸음에 서서히 체온이 높아지고, 천마산의 맑은 공기와 산새 바람에 기분이 좋습니다.
왜 사람들이 오전 일찍부터 천마산으로 향했는지 알 것 같습니다.
그리고 목적지에 편백 숲 아랫쉼터에 도착했습니다.
벤치와 휴식 공간 사이로 아이들이 신나게 노는 풍경이 들어오고요.
곳곳 벤치에 누워 그간의 지친 심신을 위로받는 분들도 눈에 띕니다.
저희도 벤치에 누워 잠시 산림욕을 즐겨봅니다.
벤치에 누워서 바라보는 풍경
벤치에서 직접 산림욕을 해보니, 보는 것과는 또 다른 특별한 느낌을 받았는데요. 심신 안정과 힐링을 최고 수준으로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자, 오늘은 울산 북구 천마산에 위치한 편백산림욕장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피톤치드와 치유 에너지가 가득한 편백 정원을 시민 여러분도 꼭 한 번 체험해 보셨으면 합니다.
그럼 저는 또 유익한 정보로 인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끝!
※ 해당 내용은 '울산광역시 블로그 기자단'의 원고로 울산광역시청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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