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기억과 평화의 중요성을 전하는 제주4.3평화기념관

제주4·3평화기념관은 제주도에서 자존을 위해

불의에 맞섰던 제주도민의 저항과 그에 뒤이은

처참한 살육의 역사를 추모하고, 4.3희생자, 유가족의

명예회복과 평화·인권을 기념하는 공간입니다.

제주4.3사건은 무장한 토벌대에 의해

마을 대부분이 깡그리 불태워짐으로써 3만 9천여 동의

가옥이 잿더미로 변했고, 주민 9만여 명은 이재민

신세가 되어 오랫동안 추위와 굶주림에 시달리는

정신적, 물질적 피해를 남겼습니다.

반세기 가까이 지하에 갇혔던 4.3의 진실을

밝히기 위한 피나는 투쟁과 노력으로 2000년

4.3특별법이 제정되었고, 은폐·왜곡·억압의 긴 터널을

벗어나 현재 평화·인권 화재·통일의

상징으로 거듭났습니다.​

평화를 향한 한 걸음🌸

제주4.3평화기념관에서 제주4.3의 깊은 상처를

잊지 않도록 남겨진 역사의 흔적을 따라가

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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