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과 예술이 흐르는 독서왕김득신문학관

한국미술협회 증평군지부 정기전 & 작가초대전 개최

김득신문학관은 조선 중기 최고의 시인이자 독서왕으로 평가받는 백곡 김득신 선생의

생애와 문학을 계승 보존하고 관련 문화유산을 연구 전시 교육하네요.

1층은 백곡 김득신을 만나는 상설전시가 진행되며

2층은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문예배움실

3층기획전시실입니다.

지난 3월부터 한국사 최태성 강사의 ' 조선시대 독서왕, 그의 이야기 ' 영상물이 상영되고

기획전시실에서는 수석 전시가 진행되었었습니다.

4월 28일부터 새로운 전시가 시작되어 김득신문학관을 찾았습니다.

증평 관내 예술인들의 멋진 직품을 만난 한국미술협회 증평군지부 제2회 정기전이 6월 1일까지 개최되네요.

이번 전시는 회원 정기전올해의 작가 초대전으로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1부와 2부로 나눠져서는 1부 회원 정기전은 6월 1일까지이며,

2부 조준경 이동우 개인 초대전은 6월 2일부터 30일까지 15일씩 진행되네요.

그중 현재 진행되고 있는 정기전을 감상하였습니다.

2회를 맞이한 정기전은 한국미술협회 증평지회 회원 20명이 총 40여 점의 작품을 출품하였네요.

서양화, 한국화, 민화, 서예, 공예, 수채화 등 장르도 다양합니다.

입구에 비치된 전시 도록 한 권을 챙겨들고는 작품 감상을 시작합니다.

자세한 작품과 작가 소개가 작품의 이해도를 높이네요

전시는 넓은 기획전시실을 파티션으로 공간을 나누어 많은 직품을 전시합니다. 작품에 집중하게 되는 구성이었습니다.

또한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전시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친근한 형태입니다.

도자 작품은 김가영 작가의 귀얄문 분청사기, 박종현 작가의 백자 작품 대호이네요.

목공예 작품은 장기영 작가의 자연과 꿈입니다.

요지원도, 화조도 등 황송희 작가의 민화도 이어집니다. 한 점 한 점이 너무도 멋졌습니다.

한국미술협회 증평지부 회원은 각 분야의 우수한 전문 예술인들로 구성되었네요.

전시에 참여한 증평지회 회원들의 이력은 다수의 수상 이력과 전시 이력도 아주 화려했습니다.

한상혜 작가의 화성능행도 1.2는 총 8족인 화성능행도에 대한 부수적인 설명도 있습니다.

사도세자의 아들인 정조가 어머니인 혜경궁 홍시의 회갑연을 맞이하여 사도세자의 묘가 있는 화성에서

7박 8일 동안 조선 최대의 국왕 행차를 도화서 화원들과 김홍도가 그린 기록화였습니다.

그중 화성에서의 첫 공식행사와 어려운 백성들에겐 쌀을 나눠주는 1.2족이 전시되었습니다.

이상신 작가의 결실 쌓이다에서는 수백 년의 시간을 지나 현재에 이르네요.

증평 미술인들의 멋진 작품은 하얀 벽면을 따라 계속됩니다.

한 점 한 점 감상을 이어가다 이동우 작가님의 assembly2024-3 앞에서 한참을 머무릅니다.

한지와 컴퓨터 부속으로 보이던 기기 등 혼합재료로 완성된 작품이었습니다.

제목 또한 컴퓨터의 기계어로 된 프로그램 번역을 의미하네요.

연제호 작가의 익어가는 자태에서는 벌써 가을인 듯 잠깐 시간 이동도 되었습니다.

파티션 뒤쪽으로는 산성의 봄 등 서양화 작품과 책거리, 맹호도 등 민화 작품이 마주합니다.

또한 신비로운 형태의 신대현 작가의 생명 -35 , 박성덕 작가의 백제에 관하여는 동서양을 넘나드는 장르의 파괴로 보였습니다.

예술은 바라보는 사람에 따라 해석이 모두 달라지네요.

하나의 그림을 앞에 두고 너와 나의 생각을 공유하는 즐거움도 함께합니다.

이번 전시에는 증평지회 회원의 작품과 함께 특별 찬조 출품된 작품도 함께였습니다.

충북대 미술과 명예교수이자 운보미술관장인 홍병학 작가, 전 강동대 교수 이돈희 작가, 제27회 대한민국 미술전람회 대통령상 수상자인 고 황찬배 작가입니다. 각각 브론즈, 서양화, 한국화로 전시가 더욱 풍성하였습니다.

전시 관람을 마친 후 취묵당 카페로 향합니다. 김득신문학관을 찾을 때면 카페에서 옥상 쉼터까지 필수 코스이네요.

카페에는 증평군 개청 20주년 기념 관광상품 공모전 당선작이 전시되었습니다.

총 12점으로 대상은 증평의 특산물인 증평인삼과 장뜰쌀을 주재료로 한 증류주 선애주이네요.

이어 증평의 랜드마크 책갈피 세트, 김득신의 복주머니, 증평의 결 다용도 함,

김득신 캐릭터 액세서리, 좌구산 김득신 다기 세트, 중평 쿠기 등이었습니다.

증평이 관광상품 속에 담겼습니다.

옥상 쉼터에서는 시원한 바람을 즐기며 잠시 휴식을 취하게 됩니다.

보강천 미루나무숲이 멀리 건너다보이고, 증평군청소년문화의집, 증평군립도서관 등이 내려다보입니다.

김득신 문학관에서는 현재 한국미술협회 증평지부 제2회 정기전이 개최됩니다.

6월 1일까지 회원전을 만나게 되고,

6월 2일 ~ 15일까지 조준경 개인 초대전,

6월 16일 ~ 30일까지는 이동우 개인 초대전으로 이어집니다.

2달간 이어지는 전시를 통해 예술 작품을 즐겨보세요.

김득신문학관

이용시간 09:00~ 18:00 (매주 월요일, 1월1일, 설날 및 추석 연휴 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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