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에 이런 곳이?! 서구의 벽화거리들 소개

안녕하세요! 서동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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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서구의 매력적인 벽화거리를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골목골목마다 아름답게 그려진 그림들을 보다 보면 여러분도 한 번쯤 직접 방문해 보고 싶으실 거란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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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저 서동이, 김광석 기자님과 함께 매력 넘치는 서구의 벽화거리를 살펴봐요 :)

인천 서구에는 숨은 명소가 정말 많은 것 같습니다. 특히 다른 지역에 비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명소가 많은 편인데요. 오늘은 그중 하나인 ‘서구 벽화거리’를 테마로 서구의 구석구석을 돌아봤어요.

인천 서구의 벽화거리는 서구청과 지역 주민 그리고 지역의 예술가들이 서로 힘과 마음을 모아 조성했다는 것에서 그 가치가 더욱 빛이 납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벽화거리는 그중에서도 접근성이 용이한 서구 구도심 지역에 형성된 벽화거리입니다.

인천 서구 신현로23번길 12 인근에는 서구청에서 진행했던 담장벽화 및 벤치 사업의 일환으로 설치된 벽화와 벤치가 있습니다.

벤치를 중심으로 양쪽 벽면으로 채워진 담장벽화에는 디지털 세상에 존재할 것 같은 캐릭터들이 알록달록하게 그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벤치 위에는 캐릭터 중 하나를 형상화한 동상이 세워져 있습니다. 벽화 주변에는 사람냄새가 물씬 풍기는 산책로가 쭉 뻗어있어서 사진을 찍으며 산책하기에 딱 좋았습니다 :)

인천 서구 서달로130번길 29~38 인근에 있는 담장벽화는 부산의 원조 벽화거리로 유명한 감천문화마을이 떠오르는 길이었습니다.

우선 동네부터 2030세대라면 어린시절 뛰어놀던 골목길 추억이 떠오르는 동네입니다.

또한 담장에만 벽화가 채워진 일반적인 벽화거리와 달리, 화분이나 문 등에도 알뜰살뜰 그림이 가득 차 있습니다.

제가 어린 시절엔 집 앞 대문중 70%는 이렇게 생겼던 것 같습니다. 초록색 문에 사자머리 모양의 문고리가 걸려 있어서, 저 문고리를 위 아래로 들었다 내렸다 하며 ‘퉁퉁퉁’쳐서 노크했죠. 친구네 집 사자머리에는 사탕 껍데기를 쓱 껴놓는 센스도 잊지 않아야 했고요.

한창 추억에 잠겨 걷다가 골목 모퉁이를 돌아서면, 마을 주민들이 직접 꾸미는 작은 텃밭도 나옵니다. 저에겐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골목길이지만, 누군가에겐 하루하루 일상을 쌓아가는 골목길. 또 다른 누군가에겐 오랜 추억이 그대로 남아 있는 기억 저장소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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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벽화거리를 걷다 보면 개발을 통해 멋진 아파트를 짓는 것도 좋지만, 저의 어린 시절 골목길이 그대로 남아있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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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는 위의 벽화거리를 걸으실 때 참고하시면 좋을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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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날씨와 계절

벽화거리는 야외에 있고, 오래된 구도심에 조성된 만큼 언덕이 많은 편입니다. 그렇기에 날씨가 맑고, 바람이 선선하게 부는 날씨와 계절에 방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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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방문시간대

벽화거리를 방문하실 때는 이른 아침이나 점심보다는 저녁시간대를 추천해 드립니다. 낮 시간대에는 햇살을 받아 더욱 예쁜 벽화의 색채나 디테일을 감상할 수 있지만, 햇볕에 너무 더워서 힘겨울 수 있습니다. 또한 쨍한 빛은 아니지만, 노을의 감성적인 빛이 섞인 저녁 시간대에는 훨씬 더 감성적인 인증샷을 담아가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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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인근 맛집

벽화거리 주변에는 대부분 맛있는 음식점이나 카페가 있습니다. 방문하시기 전에 관련 장소를 검색하셔서 알아가시면 더욱 알찬 산책과 데이트를 즐길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동이와 김광석 기자님이 서구의 매력적인 벽화거리들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골목과 형형색색의 그림들이 만들어내는 분위기가 독특하니 꼭 한번 방문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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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만 서동이는 다음에 더 유익한 소식과 함께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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