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과 여유, 수확의 즐거움이 있는 곳 '영주시 도시텃밭'
영주시 도시텃밭
주소 : 영주시 아지동 233-1
공중화장실 : 있음
주차 여부 : 도로변 주차
문의처 : 054-639-7314
쉼과 여유
수확의 즐거움이 있는 곳
영주시 도시텃밭
3평 텃밭이 주는 즐거움을 알고 계시나요? 영주시에서는 2015년부터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도시텃밭을 분양하고 있는데요. 넓지 않은 공간이지만 다양한 작물을 심고, 가꾸면서 땀 흘리는 즐거움과 수확의 기쁨을 경험할 수 있답니다. 이곳은 처음 만나는 사람과도 넉넉한 미소로 인사를 나눌 수 있는 특별한 곳이기도 합니다.
도시텃밭 개장 전후 모습이에요. 개장하는 날 비가 내리긴 했지만 많은 분들이 밭 모양을 만들고 비닐을 씌우며 한 해 농사를 준비하셨어요. 올해는 개인 226세대, 단체 12개소가 텃밭 분양을 받았어요.
농업현장에도 농업인들이 한창 바쁠 시기일 텐데요. 이곳도 한 해 농사가 시작됐습니다. 영주시에서 퇴비를 넉넉하게 넣어서 밭갈이를 마친 상태라 시민들은 비닐과 모종 그리고 호미 한 자루만 있으면 된답니다. 물론 비닐을 안 덮으시는 분들도 계셨어요.
영주시 캐릭터 힐리가 반겨주고 있어요. 텃밭 배치도가 있어서 200개가 넘는 텃밭이라도 쉽게 찾을 수 있답니다.
제출한 텃밭 이름이 세워져 있어요. ‘행복’이라는 단어를 사용한 곳이 많았는데요. 이곳에서 소중한 것을 찾고, 좀 더 행복해지고 싶다는 시민들의 마음이 담긴 것 같아요. 이웃과도 배려와 정을 나눌 수 있는 곳입니다.
요즘 모종 시장에 가면 갖가지 모종들이 나와 있는데요. 다양한 작물 가운데 우리 가족이 좋아하는 모종을 사서 심으시겠죠?
올해 처음 도시텃밭을 분양받은 분들도 계셨어요. 주변 텃밭을 본보기 삼아서 고랑을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가족들이 손 모아 비닐의 씌우고 모종을 심는 모습입니다.
상추, 치커리를 비롯해 다양한 종류의 쌈 채소를 볼 수 있는데요. 여름에 쌈 채소 하나만 있어도 식탁이 풍성하잖아요. 매콤한 겨자도 있고 아삭한 식감의 양상추도 심었어요. 토마토와 고추, 오이도 잘 자라겠죠?
매일 가볼 수 없는 곳이라 이렇게 지혜로운 물 주기 방법도 등장했어요.
영주시가 운영하는 도시텃밭에는 기본적인 농기구가 준비돼 있어요. 그래서 도시민들이 농사를 시작할 때 큰 부담이 없어요. 곳곳에 마련된 수도 시설과 시원한 그늘을 제공하는 원두막도 시민들을 위해 마련됐어요.
지난해 여름 도시텃밭 모습입니다. 아무것도 없었던 모습이 이렇게 풍성하게 변해가게 됩니다. 올해도 영주시 도시텃밭에서 좋은 일이 많겠죠? 땀 흘리는 시간을 통해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려 보내고, 작물이 자라는 모습을 보고 직접 수확을 경험하며 영주시민들의 삶이 웃음으로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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