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식당] 현지인 오리 맛집 : 석정회관

[고창 식당]

현지인 오리 맛집

석정회관

고창 현지인 맛집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이곳은 인터넷으로 맛집을 찾으려고 하면 나오진 않지만

지인의 소개로 가서 알게 된 찐 고창 맛집입니다.

간판에서 느껴지는 고수 스멜입니다.

요즘 젊은이들은 노포맛집을 일부러 찾아갈 정도로 핫한데요

고창에서는 바로 석정회관이 바로 그런 집인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오리고기다 보니 바로 나오진 않고

현지인들이 많이 찾아서 예약을 하고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래야 세팅이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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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N번째 찾는 곳이지만 출입구가 매번 헷갈려서

주방으로 들어가려고 하는데 처음 오시는 분들은

꼭 출입구 멘트가 적힌 곳으로 들어가시기 바랄게요.

안 그러면 주방으로 들어갔다가

주방 이모님께 혼날 확률 만 퍼센트입니다.

식당 내부입니다.

오래된 맛집 같은 분위기를 뿜기는 곳인데요

방문한 이날도 저희를 제외하곤 다 50대 60대 ~

오래된 단골손님 느낌이었습니다.

테이블은 넓게 배치되어 있어서

편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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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오리고기 전문점으로

오리와 관련된 메뉴 몇 가지만 판매하고 있었는데,

저희는 이날 오리 반 마리 35,000원 메뉴를 예약하고 방문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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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팅이 되어있는 자리로 안내해 주시고

오는 즉시 불을 켜주십니다.

반찬은 소박하지만 오리 주물럭과 어울리는 반찬들이 있었습니다.

특히 저 김장김치는 너무 맛있습니다.

꼭 드셔보셔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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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켜자마자 지글지글 오리주물럭

너무 맛있어 보여서 근접샷입니다.

가위는 반포기 통째로 주시는 김치를

자르다 말고 보여서 찍어보았는데요.

세월이 느껴지는 묵직한 가위로

노포 맛집을 인증해 주는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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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주물럭은 사장님께서 뒤적거리는 방법 타이밍을

알려주시니 직접 구워 드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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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물럭을 거의 먹다 보면 옆 테이블에서 먹는

볶음밥이 맛있어 보여 주문했는데요.

참기름 냄새가 안 먹을 수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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볶음밥을 시키면 반찬과 국도 주시는데

볶음밥이 맛도리입니다.

꼭꼭 배불러도 시키기 약속이에요

이건 어디서도 맛보지 못한 주물럭 볶음밥 너무 맛있어서

글을 쓰는 도중에도 먹고 싶다니까요

할머니 집에서 먹는 시래기 된장국과 같은

느낌의 국까지 마시면서 볶음밥 하나 더 볶아 먹을뻔했지만

다음을 기약하면서 이만 일어나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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