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랑]해운대구 '트래시태그 챌린지'하고 인센티브 받아요!
-글,사진 도로시의 이야기
두툼한 장갑과 모자, 쓰레기봉투를 준비하고
해운대구로 갑니다!
부산 해운대구에서는 2024년 6월부터 해운대구 관내의 공공장소에서 쓰레기를 수거하고 개인 sns에 공유를 하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 해운대구 트래시태그 챌린지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쓰레기를 뜻하는 트레시(trash)와 꼬리표를 뜻하는 태그(tag)의 합성어로 불결지 청소 후 사진을 찍어 sns에 공유하는 활동으로, 일명 트래시태그 챌린지는 '살기 좋은 도시, 오고 싶은 도시 해운대'를 더 쾌적한 해운대로 만들어주는 작은 활동인 것 같았습니다.
저는 해운대역에서 해운대 전통시장까지 천천히 산책하며 해운대구의 쓰레기를 줍기를 시작해 보았습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거리에 쓰레기가 적어서 놀라기도 했으면서, 봉투를 어느 정도 채우지 못해서 조금 조급한 마음도 같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외국인도 많이 찾는 해운대의 거리가 깨끗하니 기분이 좋았습니다.
해운대 해수욕장까지 왔습니다~
7월 1일 개장한 해운대 해수욕장은, 푸른 바다와 시원한 바람과 고운 모래 백사장으로 언제나 봐도 멋진 풍경이었습니다. 쓰레기를 줍고 산책하다 보니 해운대 해수욕장까지 오게 되었는데 언제 와도 산책하기 좋은 해운대 해수욕장이라, 쓰레기 주우면서 걷는 것은 추천드리고 싶은 장소입니다.
더운 날씨였지만, 해운대 해수욕장에서는
장갑과 모자를 착용하고
산책하면서 쓰레기 줍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아름다운 해운대 해수욕장을 여유롭게 보며 산책도 하고 쓰레기를 주우니 기쁨이 2배가 되는 것 같았습니다.
해운대 해수욕장에서는 곳곳에서 '쓰레기 정리'에 대한 안내문이 부착되어 있었습니다. '몰래버린 쓰레기는 나의 양심입니다' 등 해운대구 자원 순환과에 거의 플랜카드를 보았는데, 이번 '해운대구 트래시 태그 챌린지'도 해운대구 자원순환과에 나서 시행하는 사업입니다.
청소 전, 중, 후 사진을 개인 sns에 게시 후 이메일로 제출(해운대구 자원순환과 051-749-4462)로 연락하면 자원봉사 시간이나 혹은 종량제봉투 중 택일하여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가는 길에, 우산을 줍고 담배꽁초도 주워서 쓰레기봉투에 담았습니다. 저는 비닐봉지에 담아서 집에서 가져와서 쓰레기봉투에 담아서 배출하여지만, 해운대구 쓰레기봉투를 가져와서 바로 모으면 더 편리할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집게가 있다면 준비해서 활동한다면 '해운대구 트래시태그 챌린지' 하기 더 쉽답니다. 하나, 둘, 셋 하나씩 주워보는 쓰레기는 덩달아 저의 마음도 깨끗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더 깨끗한 해운대 해수욕장!!
공중전화박스에 버려진 생수통도 담아보고, 쓰레기봉투가 점점 묵직해질수록 마음도 더 깨끗해지는 것 같았습니다.
조선비치호텔이 있는 곳까지 걸어왔습니다. 사실 여기까지 걸어오면서도, 해운대 거리는 쓰레기가 많지 않았답니다.
해운대 해수욕장까지 천천히 산책 삼아서 쓰레기도 주우니, 건강도 챙길 수 있고 우리 동네가 한결 깨끗해지니 기분도 좋았습니다.
가는 길에서 가장 많이 줍고 보았던 것은 담배꽁초였습니다.
해운대구 자원순환과 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2024년 5월부터 '담배꽁초 수거보상제'도 운영하고 있답니다.
만 20세 이상 해운대구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담배꽁초를 수거 전용팩 1팩을 가져오시면 해운대구 5l 종량제 봉투 20매를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월 2회 2,4주 목요일 오후 2시에서 5시까지 교환할 수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우리 동네, 해운대구가 깨끗해지니 기분도 좋고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는
해운대구 트래시 태그 챌린지
다 함께 참여해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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