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박물관·미술관 | 가볍게 다녀오기 좋은 오산시 실내 여행지

5월 2일 ~ 5월 31일까지 약 한 달간 ‘박물관·미술관 주간’이 운영 중이라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전국 320여 개 박물관과 미술관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는 다채로운 전시와 체험을 통해 어렵게만 느껴지던 박물관과 미술관의 문턱을 낮출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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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박물관·미술관 주간을 맞아 오산시 내에서 가볼 만한 박물관과 미술관을 소개해 드릴까 해요. 3곳이 모두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어 주말 하루 여행지로도 손색이 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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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학교 박물관 홈페이지 (https://www.hs.ac.kr/hsmuse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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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양산동에 있는 한신대학교 경기캠퍼스 내에는 1991년 문을 연 작은 박물관이 있습니다. 한신대학교 경기캠퍼스 박물관에는 고고·역사·민속 등에 관한 각종 유물을 수집하여 정리·보존·전시하고 있는데요. 선사시대부터 원삼국, 삼국시대, 통일신라시대, 고려·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대별 유물을 볼 수 있는 상설전시실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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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하반기에는 한국사학과 탁본연구회와 함께 유교 유적의 비문과 석물에 대한 조사에서 얻은 성과를 기반으로 한 탁본 전시회도 개최하고 있다고 하네요. 대학교 내 작은 박물관이지만 향토 역사적으로는 큰 가치와 의미를 갖는 박물관인 만큼 지역에 관심이 많은 분은 방문해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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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유엔군 초전기념관(좌) / 스미스 평화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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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죽미령에는 ‘오산 죽미령전투’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기 위한 유엔군 초전기념관과 스미스 평화관이 있습니다. 1950년 7월 5일 UN군 지상군인 스미스부대원이 북한군과 첫 교전을 가졌던 오산죽미령 전투 터에 개관을 한 것인데요.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 벌였던 전투를 기억하고, 평화의 소중함을 다시금 깨닫게 해주는 소중한 교육 공간이기도 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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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스 평화관 전시·체험실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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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군 초전기념관이 전시, 학술, 역사 조명에 집중하고 있어 박물관의 성격을 강하게 띤다면, 후관에 새롭게 조성된 ‘스미스 평화관’은 보다 다양한 체험이 가능합니다. VR 기술을 이용한 가상현실 체험과 스미스 부대원들이 탔을 대전행 기차 타보기, 죽미령 전투 속으로 등 1인칭 시점으로 보다 생생하게 죽미령 전투를 체험해 볼 수 체험형 전시관으로 조성돼 있어 알차게 즐길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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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립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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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유일의 미술관인 오산시립미술관도 빼놓을 수 없는 오산시 여행지 중 하나죠? 아담한 규모의 오산시립미술관이지만 미술을 사랑하는 오산시민 여러분들에겐 사랑방과 같은 장소가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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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 ‘문화공장 오산’이라는 이름으로 문을 연 ‘오산시립미술관’은 지난 2017년 경기도로부터 정식 승인을 받은 후 오산시립미술관으로 명칭이 바뀌었습니다. 정식 미술관으로 등록된 뒤로는 공공미술관으로서 수준 높은 전시와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 등을 선보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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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오산시립미술관에서는 찾아가는 전시회 채움展 2차 전시(5월 23일까지)와 한국·프랑스 해외교류전 「다름에서 tolérance까지」展을 8월 18일까지 만날 수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야외공간을 활용한 야외 컨테이너 전 SHOW CON 전시회도 상시 운영 중이니 함께 관람해 보세요. 미술관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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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에서도 실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여행지가 참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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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해 드린 곳 중 널리 알려진 오산의 랜드마크와 같은 명소도 있고, 그렇지 않은 곳도 있는데요. 널리 알려진 장소는 다시 한번 돌아보며 그 매력을 느끼고, 아직 알려지지 않은 장소는 새롭게 발굴하는 시간 가져보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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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링크에서 5월 31일까지 계속되는 박물관 미술관 주간에 대한 소식도 함께 체크해 보시면 더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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