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전
고요 속에서 힐링, 강화 바다 품은 보문사
강화도로 여행을 떠나 석모도까지 오게 되면,
꼭 한 번 방문해야 할 곳이 있습니다.
바로 바다와 산, 그리고 천년 고찰이 어우러진 보문사인데요.
탁 트인 서해 바다 풍경을 품은 보문사는
풍경 맛집은 물론 소원을 비는 기도처로도 유명한
강화도의 대표 명소입니다.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나만의 시간을 가져볼 수 있는
보문사, 지금부터 함께 둘러볼까요?
🌊 아름다운 강화 바다를 품은 천년고찰 <보문사> |
보문사에서 가장 먼저 눈길을 사로잡는 곳은
바로 마애관음보살좌상입니다.
높이 9m, 너비 3m 크기의 마애관음보살좌상은
낙가산 중턱, '눈썹바위'에 새겨져 있는데요.
자연 암벽에 새겨진 이 관음보살님은
천년이 넘는 시간 동안 서해 바다를 굽어보며
보문사를 찾는 사람들의 소원을 지키고 있답니다.
인자한 미소와 함께 자연과 하나가 된 모습이
평온하고도 신비로운 분위기를 풍기는데요.
여러분도 탁 트인 서해 바다를 내려다볼 수 있는
특별한 곳에 꼭 방문해 보세요!
마애관음보살좌상까지 가려면
극락보전 옆 계단을 따라 올라가야 해요.
400여 개의 계단으로 이루어진 이 길은
정성으로 기도하며 소원을 빌면 꼭 이루어진다고 하여
소원이 이루어지는 길이라고도 불린답니다.
극락보전에서 마애관음보살좌상으로 올라가는
계단 중간에는 용왕단이 위치해 있어요.
이곳은 예전부터 바다의 신, 용왕님께
소원을 비는 곳으로 전해져 왔답니다.
바다와 맞닿아 있는 보문사만의 특별한 명당이자,
지금도 수많은 소원지가 걸려 있는 용왕단에는
사람들의 간절한 바람과 정성이 담겨있어요.
보문사 계단을 오르다 보면
자연스럽게 만나게 되는 용왕단,
지나치지 말고 잠시 멈춰서
여러분만의 소원도 꼭 빌어보세요!
마애관음보살좌상 외에도
보문사에서 꼭 들러봐야 하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와불전과 오백나한상인데요.
와불전에는 길이 13.5m, 높이 2m 크기의
와불이 편안하게 누워계시는데요.
부처님이 열반에 드신 모습을 형상화한 이 와불은
1980년에 조성되기 시작해
2009년에야 완성된 작품이라고 해요.
와불전에서는 부처님을 둘러 걸으며 참배할 수 있어서,
조용히 한 걸음 한 걸음 내디디며
마음을 다잡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와불전 바로 옆에는 오백나한상이 자리하고 있어요.
오백나한은 부처님의 제자들로,
각각 표정도 다르고, 포즈도 다 달라서
하나하나 구경하는 재미가 있는데요.
사람들의 다양한 소원을 담아 만든 만큼,
이곳을 걷는 것만으로도 나만의 작은 위로와
희망을 찾을 수 있는 기분이 든답니다.
탁 트인 바다와 천년의 시간을 간직한 기도처,
강화도 보문사는 그 자체만으로도 위로가 되는
강화도의 대표 힐링 명소입니다.
소원을 빌며 마음을 다지고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잠시 쉬어가는 여유.
보문사에 방문하셔서 일상의 바쁜 걸음은 잠시 멈추고,
자연과 함께 마음을 쉬어가는 시간을 보내보는 것은 어떠신가요?
보문사에서 나만의 소중한 시간을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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