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만큼 풍성한 꽃구경을

한 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자연의 순서 그대로

봄꽃들이 피어올라

나들이 다니기 좋은 5월입니다.

청도는 산 좋고 물 맑은

자연명소가 많은 곳으로 유명한데요.

5월에 가볼만한 곳

작약명소가 있어 소개드려요.

청도여행 리스트에서

빠질 수 없는 청도읍성에는

읍성 외에도 둘러 볼 만한 곳이

두루 있답니다.

작은 민속촌이라 할 수 있는 형옥,

아름다운 못 풍경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성내지 등

읍성한바퀴를 돌다보면

5월의 꽃 화려한 작약과

볼만한 공간들이 가득합니다.

읍성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읍성 아래쪽으로 가다보면

바로 작약밭이 보입니다.

벤치와 커다란 나무가 함께 있어

사진찍기에도 좋은 작약명소에요.

작약의 꽃말은 수줍음이라고 하는데,

실제로 크고 화려하게 피어오른

작약은 선명하고 칼라풀해서

멋지다라는 생각이

먼저 들 정도입니다.

꽃잎을 열지 않은

만개 전 작약은 수줍음이라는

꽃말과 어울리기도 하는데요.

지금 청도읍성 작약은

예쁘게 만개해 방문객을 맞이 합니다.

입구의 작약만큼은 아니지만

읍성따라 걷다보면 만나게 되는

형옥에도 작약이

담벼락마다 몽글몽글 피어있습니다.

형옥은 조선 세종대에

전국적으로 정비된 것으로

형벌을 집행하고

죄인을 구금하던 곳을 말합니다.

청도읍성 형옥의 위치와 형태는

청도군 최초 사찬읍지인

오산지를 비롯해

각종 청도 관련 문헌과

고지도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곳 형옥은 관계전문가의 고증 하에

2013년 복원한 것으로

형옥의 구조는 원형의 담장 안에

남녀를 구분한 옥사 1동과

관리사 1동 출입시설로

구성되어 있어요.

형옥안으로 들어가면

죄인이 곤장을 맞아

볼귀짝이 빨갛게 된 모습을

재현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청도 읍성 내

또 하나의 볼거리 성내지입니다.

우리나라 읍성 중

그 예가 많지 않은 인공 저수지로

발굴을 통해 제방의 규모가

현존하는 읍성 중 규모가 크고

보존상태도 양호합니다.

현재 못으로 남겨져 있던 성내지는

청도읍성의 조경과

관람환경 개선을 위해

한국식 전통정원으로 지어져

쉬어가며 거닐기 좋은

공간이 되었어요.

청도읍성 주변으로는

작약을 비롯해 창포와 연꽃

그리고 다양한 봄꽃들이 피어

봄풍경으로 빛나고 있습니다.

볼거리 많은 청도읍성으로

봄나들이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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