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는 소리 벚꽃 피는 소리

연분홍 벚꽃 물결이 봄심을 흔들고 있어요. 여행하기 좋은 4월, 예년보다 늦어진 벚꽃 개화가 시작되고 있는데요. 경북 봉화에서도 봄꽃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어요. 오늘은 경북 봉화 벚꽃 명소 중 한 곳인 춘양면 운곡천을 다녀왔습니다.

춘양교와 소로교 사이

운곡천 오십리 벚꽃길이 유명세를 얻고 있는데요. 벚꽃길은 이어지고 끊어지기를 반복하며 운곡천을 따라 봄이 오는 길을 만들고 있어요.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춘양역 앞 춘양교와 소로교 사이 벚꽃길 코스입니다.

운곡천

4월 9일 벚꽃 개화상태

아름다운 정자로 알려진 한수정이 자리잡고 있는 춘양교에서 걷기를 시작했습니다. 한수정 주차장이나 춘양역 앞 주차장을 이용하면 편리하답니다. 기온이 낮은 지역이라 개화가 많이 되진 않았어요. 활짝 핀 벚나무를 발견하니 두 배로 반갑더라고요. 4월 둘째 주 주말이면 만개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강둑길을 따라 벚나무가 자라고 있는데요. 이렇게 아담한 공원도 마련돼 있어서 어르신들이 잠시 쉬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춘양교와 소로교 사이에 인도교가 만들어져 있었어요. 인도교 위에 올라서면 시원한 운곡천 풍경을 볼 수 있는데요. 봉화 특산품인 송이 모형이 입구에서 반겨줍니다.

살랑살랑 코끝을 스치는 봄바람도 좋고 따스한 햇살도 좋은 봄날입니다. 벚꽃은 눈을 즐겁게 하고 마음을 설레게 합니다. 친구와 가족, 연인과 이 길을 함께 걷는다면 갑절의 행복이 경험할 수 있을거에요.

나란히 서 있는 나무 두 그루의 개화 상태가 많이 다르죠? 지금쯤이면 나머지 한 그루도 활짝 폈을 것 같아요.

징검다리를 건너볼 수도 있고요.

춘양역으로 무궁화호 열차가 들어오고 있어요. 집으로 돌아오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꿈과 기대를 안고 떠나는 사람도 있겠지요.

경북 봉화 춘양에 봄이 가득합니다. 꽃비가 내리기 전에 경북 봉화 벚꽃명소인 춘양 운곡천 벚꽃길을 걸으며 즐거운 추억 만들어보세요.

봉화군 SNS 서포터즈 홍애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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