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가을에 열린 ‘제11회 오학동민의 날 기념 및 한마음 체육대회’
여주시민기자단|신상식 기자
체육대회, 기념식, 경로잔치, 명랑운동회, 동민노래자랑대회 등 진행
지난 22일 오학동체육공원에서 ‘제11회 오학동민의 날 기념 및 한마음 체육대회’가 열렸다.
여주시 오학동이 주최하고 오학동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체육대회, 기념식, 경로잔치, 명랑운동회, 동민노래자랑대회 등으로 꾸려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충우 여주시장을 비롯해 김선교 국회의원, 박두형 여주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식전 공연이 진행됐다.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오학동민들이 사물놀이, 에어로빅댄스를 선보였다. 공연을 관람하는 오학동민 모두 신명나는 음악에 맞춰 박수를 치며 즐거워했다.
식전 행사가 끝나고 오학동 발전에 이바지한 동민을 위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시장상, 국회의원상, 시의회의장상 등 7개 분야에서 총 21명의 동민이 수상했다.
이어 오학동장의 기념사가 이어졌다. 이상윤 오학동장은 “많은 동민들의 사랑과 함께 11번째 동민의 날을 맞이할 수 있어 감격스럽다”라며 “이 자리를 위해 노력해주신 오학동체육회를 비롯한 각 기관, 단체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축사를 맡은 김선교 국회의원은 “이충우 여주시장, 박두형 여주시의회 의장과 힘을 모아 여주시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며 “오학동민의 날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오늘 하루 여기 계신 모두 아무 근심 걱정 없이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우성일 오학동체육회장은 대회선언을 통해 “오늘은 오학동의 각 마을이 함께 모인 자리이자 잔칫날이고 축제”라며 “오학동민 모두에게 행운과 행복이 언제나 함께하기를 기원 드린다”라고 말했다.
주요 내빈들의 축사가 끝나고 초대가수의 공연이 펼쳐졌다. 오학동민들은 주최 측에서 마련한 맛있는 점심을 먹으며 가수 박정은의 공연을 관람했다.
점심 식사 이후 각 마을 대표하는 동민들은 족구, PK, 풋살, 계주 등을 하며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한편, 여주시 중심에 위치하고 있는 오학동은 도·농 복합 형태의 소도시로, 여주도자기 생산의 중심지이자 생활도자기 업체가 밀집해 있는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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