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나누는 행복의 즐거움 '2024 대덕구 자원봉사자의 날'

함께 나누는 행복의 즐거움 '2024 대덕구 자원봉사자의 날'

국민의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참여를 촉진하고 자원봉사자의 사기를 높이기 위하여 2005년 8월 4일에 제정된 자원봉사활동 기본법에 따라 12월 5일을 '자원봉사자의 날'로 지정하고 매 년 기념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대덕구자원봉사센터는 12월 4일 14:30에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을 대덕구청소년어울림센터(대덕구 쌍청당로 25)에서 진행했습니다.

행사에 참여하는 자원봉사자들에게 경품 추첨할 때 사용할 수 있는 번호가 적혀있는 안내장을 배부했습니다. 한껏 기대하면서 자원봉사자들은 참석 등록을 마쳤습니다.

2024년 한 해 동안 자원봉사를 한 봉사자들에게 도란도란 커피봉사단에서 카페를 열었습니다. 차가운 날씨에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 줄 차를 마시는 이곳은 자원봉사자들에게 인기가 많았습니다. 간단한 간식과 차를 한 잔씩 마시고 담소를 나누며 행사장 안으로 향했습니다.

그중 전통 간식인 약과는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좋아한 간식이었습니다.

식전 행사로 팝페라가수 유지희가 행사장 분위기를 따뜻하게 만들었습니다. 자원봉사자들 귀에 익은 노래는 따라 부를 수 있었습니다.

그중 이선희의 '인연'은 특히 제가 좋아하는 노래라서 더 눈길이 갔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 같은 자원봉사자라는 매개로 만난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그 인연을 소중하게 여길 것입니다.

팝페라가수도 부모님에게 베풀며 살자는 말씀을 듣고 실천하려 노력한다며, 자원봉사에 대한 남다른 생각을 갖고 있었습니다.

이런 성실한 자원봉사자들은 대덕구청장 표창장으로 보상을 받았습니다. 모두가 자원봉사를 성실하게 해서 다 표창장을 받을 수 있다는 격려의 말씀도 있었습니다.

이 표창장을 받는 것이 전부는 아닐지라도 다른 자원봉사자들에게 자원봉사를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결의를 다지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각 단체의 추천으로 심사를 받고 표창장을 받는 자원봉사자들의 얼굴에는 자부심이 묻어났습니다.

자원봉사를 청소년부터 몸에 배도록 노력한 청소년자원봉사자들에게 공로를 인정한 표창장이 수여되었습니다.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학업 시간을 쪼개 자원봉사를 한 청소년자원봉사자들에게 축하의 박수가 이어졌습니다.

대덕구자원봉사자들은 단체 사진 찍을 때도 기꺼운 미소를 잃지 않았습니다. 역시 자원봉사를 많이 실천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은 재난 현장에서 갈고 닦은 긍정의 힘을 뽐내는데 망설이지 않았습니다.

대덕환경지킴이 활동도 열심히 참여하였습니다. 쓰레기가 많은 곳이나 주민이 많이 찾아 환경을 정화할 필요가 있는 곳을 찾아다니며 대덕의 곳곳에서 활동했습니다.

집 안을 정리할 필요가 있으나 어려운 형편이나 고령이어서 스스로 수선하기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의 손길을 보탰습니다. 깨끗하게 정리된 집안을 보면서 흡족해하는 어르신을 보면서 흐뭇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2023년 12월 대덕구 오정동 가스폭발로 어려움을 겪었던 대덕구 한남로 88번길 일원에 설치된 그린앨리 만들기를 위한 화분도 만들었습니다. 화분에는 개성껏 페인트칠하며 창작의 기쁨도 누렸던 활동이었습니다. 2024년 12월 지금도 대덕구 한남로 88번길 곳곳에서 화분을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