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는 도보, 자전거, 자동차 등 여러 교통수단으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저는 주로 자동차를 타고 강화도에 방문하는데요.

해안을 따라 드라이브를 즐기면

스트레스가 확 날아가는 걸 느낄 수가 있습니다.

오늘 여러분에게 추천하고 싶은 드라이브 코스는

‘강화 남부 해안도로’입니다.

동막 해변에서 선수포구까지

강화도 남부를 잇는 해안도로입니다.

이 드라이브 코스의 시작은 동막 해변입니다.

동막 해변 근처에 분오리돈대가 있어

살짝 올라가 보았습니다.

분오리돈대는 조선 후기 강화유수인 윤이제가

축조한 돈대라고 합니다.

아주 잘 보존되어 있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동막 해수욕장은 여름의 막바지를 즐기려는

피서객들과 야영객들로 인산인해였는데요.

마침 썰물 시기라 해변의 바닷물이 쫙 빠져

피서객들은 강화도의 갯벌을 거닐고 있었습니다.

동막 해수욕장에는 야영 장소가 따로 있어서

해수욕과 야영을 한꺼번에 즐길 수가 있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드라이브를 시작합니다.

동막 해변을 왼쪽으로 끼고 해안도로를 지나갑니다.

해변 근처에는 차와 사람이 많아

운전할 때 조심 또 조심해야 합니다.

해변과 상점가를 조금만 지나면...

이렇게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집니다.

왼쪽에는 바다, 오른쪽에는 마니산이 웅장하게 서 있습니다.

여름에도 좋지만

산록이 붉고 노랗게 물드는 가을에도

드라이브하기 참 좋은 코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해변과 해안가 근처라 그런지

펜션과 캠핑장과 같은 숙박시설이 즐비합니다.

오션뷰를 원하는 분들은 참고하셔도 좋겠습니다.

해안가를 뒤로하고 마을과 오르막을 지나면...

다시 바다가 등장합니다.

이곳은 후포항에 있는 선수포구 밴댕이 마을입니다.

밴댕이가 많이 잡혀

밴댕이 마을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싱싱한 밴댕이회를 맛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선수포구를 찾습니다

물 위에 떠 있는 배의 모습도 좋지만

강화도의 매력은 역시 조수간만의 차가 아닐까요?

갯벌 위에 덩그러니 놓인 어선들의 모습도

운치 있습니다.

후포항 밴댕이 마을의 밴댕이회와 함께

강화도에서 꼭 먹어야 할 음식인

강화의 맛 8선도 잊지 마세요~!

벌써 여름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여름을 보내고 가을을 맞이하는 이때,

매력만점 강화 남부 해안도로를 시원하게 달리고

맛있는 강화의 맛도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

강화 남부 해안도로를 따라 즐기는 강화 여행

이번 주말에는 어떠세요?


같이 보면 좋아요!

# 어서오시겨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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