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은 기자]

양평에는 사람들의 웃음소리와

시장 특유의 활기가 가득한 '장날'이 있습니다.

요즘은 전통시장이 많이 사라지고

도시에서는 오일장을 찾아볼 수 없는데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바로 양평의 오일장에 다녀왔습니다.

시간이 멈춘 듯한 정취와 다채로운 먹거리,

싱싱한 농산물로 유명한 이곳의

방문 후기를 통해,

여러분께 저의 즐거웠던 시간을

생생하게 전달해 드리고자 합니다.

여러분도 저와 함께 이 풍성한 시장의

매력에 푹 빠져보시지 않겠어요?

☑️양평장: 3일 / 8일 / 13일 / 18일 / 23일 / 28일

☑️용문장: 5일 / 10일 /15일 / 20일 / 25일 / 30일

☑️양수장: 1일 / 6일 / 11일 / 16일 / 21일 / 26일

양평의 대표 오일장의 장날입니다.

오늘은 먹거리가 가장 많은

용문천년시장 용문장을 다녀왔어요.

위치

용문오일장은 경의중앙선 용문역에서 내려 걸어 나오면

바로 만날 수 있는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교통편이 편리해서 대중교통으로 쉽게

찾아갈 수 있고, 자가용을 이용한다면

주변의 널찍한 공영주차장도 역 바로 옆에 있습니다.

🚗공영주차장 비용

기본 30분 600원 초과 10분 300원

시장에 오면 다양한 색상의 파라솔 아래

다채로운 상품들이 놓인 모습은

마치 팔레트 위에 펼쳐진 무지갯빛 물감처럼 보입니다.

정말 없는 것 빼고 다 있는 이곳은

매콤한 김치 향과 갓 구운 빵 냄새가

젓갈 농산물 과일 등 다양하게 어우러져,

장날만의 활기를 만날 수 있어요.

카드를 받는 곳도 많지만 그래도 전통시장은

현금은 필수이니 미리 준비해 가세요.

시장 중간에는 양심저울이 있어서

농수산물 무게를 직접 잴 수도 있어요.

먹거리

용문오일장 먹거리골목은

정말 다양한 먹기리들이 있습니다.

그럼 어떤 게 있는지 살펴볼까요?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국밥은

6천 원~7천 원으로 가장 많은 분들이 계셨어요.

이 밖에도 족발, 수숫부꾸미,빈대떡, 호떡, 오뎅 ,

메추리구이, 돼지껍데기 등 즉석에서 만들어주는

먹거리 등이 다양하게 있었습니다.

농수산물

전통시장이니 농수산물도 빼놓을 수 없겠죠?

제철음식인 산나물부터 각종 과일,한약재,

버섯, 생선 등 다양하게 있습니다.

시장 안쪽으로 들어가면

상생형 공유마켓 거리가 나오는데

이곳은 용문천년시장 버섯국밥거리입니다.

시장의 국밥거리보다는 더 여유롭게

식사를 할 수 있어요.

또 천년카페라고 아메리카노 2500원이라는

착한 가격으로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용문오일장은 합리적인 가격의 다양한 농산물과

정을 느낄 수 있는 이곳은

휴식과 향수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여러분도 이곳을 방문하신다면, 맛있는 식사와

장보기의 즐거움, 그리고 옛 정취를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이제 봄기운이 느껴지면서 나들이 가기 좋은

날씨가 이어지는데 양평 오일장 날짜를

잘 체크하셔서 한번 다녀오세요.


용문천년시장

주소

경기 양평군 용문면 용문시장2길 11 층1

장날

5일 / 10일 /15일 / 20일 / 25일 / 30일

문의

0507-1310-6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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