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경북 작약꽃 명소 의성 조문국사적지 다녀왔어요~

안녕하세요~

의성군블로그기자단 이선정입니다. ^^

과거 의성은 교통의 요충지로 이곳에는 삼한시대의

여러 국가 중 하나인 조문국이 있었다고 합니다.

조문국사적지는 조문국의 왕인 경덕왕의 능이라고

추정되는 묘와 함께 여러 무덤이 모여있는 고분군으로

역사적으로 중요한 곳이라,

경상북도기념물 제128호로 지정된 곳인데요.

여름의 초록색으로 가득한 때도,

겨울의 흰 눈이 덮여있을 때도

멋있는 장소이지만

봄에는 경북 작약꽃 명소로

전국에서도 많이 찾는 의성의 대표 관광명소입니다.

조문국사적지는 넓은 공간에 그늘이 될 만한

공간이 있지 않아 선크림이나 모자는 필수인데요.

입구에는 양산이 비치되어 있어

둘러보실 때 활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조문국사적지 내에는 대리리 2호분 고분을 발굴한 후

내부 그대로를 재현해 놓은 고분전시관이 있는데,

의성 금성면 고분군의 형성 과정 및

경덕왕릉 설화, 대리리 2호분의 출토유물들을

눈으로 직접 볼 수 있어 아이와 함께 교육용으로

방문하기에도 좋을 것 같습니다.

고분전시관에서 조문국박물관은 도보로 15분으로

생각보다 가까운 거리에 있었는데요.

조문국에 대해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박물관 2층 상시 전시관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고분전시관 오른쪽 뒤쪽을 보면

다른 고분과는 차별화된 봉분 둘레 74m, 높이라 8m의 경덕왕릉이 있습니다.

이 릉에 들어간 토사량만 4천 600톤이 넘는다고 하니

이 릉을 만들기 위해 어마무시한 인력이

투입되었다는 것을 어림짐작 할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는 언제나 가도 볼 수 있는

기본적인 내용이었다면

5월에만 볼 수 있는 풍경을 보러 이동해 볼까요?

의성지역에서 작약은 과거 약초로 많이 재배되었는데요. 지금은 관상용으로 조문국사적지에 식재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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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초 모란이 피고 질 때쯤 작약이 핀다고 하는데,

지금은 모란의 흔적은 남아있지 않고 작약꽃만이

이쁘게 자리를 지키고 있었답니다.

작약꽃은 그 짙고 화려한 색감과 큰 봉우리

꽃 안에 화려하고 풍성한 수술까지

처음부터 끝까지 화려한 꽃이었는데요.

작약꽃 뒤로 보이는 묘들과

그 앞의 화려한 생명의 작약꽃이

한눈에 담기는 장면이 특별합니다.

작약 꽃밭에서 반대쪽을 바라보니

이곳과는 상반된 연한 색의 작약 꽃밭이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어요.

조문정에 오르는 길 옆쪽에 조성된

작약 꽃밭에서는 뒤의 조문정까지 사진을

이쁘게 남길 수 있어 좋았습니다.

이번 포스팅에는 지금 가면 딱 좋은

경북 작약꽃 명소 의성 조문국사적지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져보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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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약꽃도 보고 먼 옛날 이곳에 존재했던

조문국에 대해 알고 싶다면, 꼭 한 번 방문해 보세요!

▼ 의성조문국사적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