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티 가곡의 세계! 2025년 첫 과천시립여성합창단 "정오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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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과천시립여성합창단 첫 번째 <정오콘서트> 현장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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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이자 유일의 전문 여성합창단인 과천시립여성합창단은

뛰어난 테크닉과 음악적 감수성을 지닌 프로합창단이며 1996년에 창단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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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립여성합창단은

국내 뿐 아니라 다수의 해외 초청 연주와 더불어 전통적인 클래식을 대중음악과도 접목하여 새로운 종합예술의 장을 만들어 가고 있으며

과천시의 미래지향적인 공연문화를 창조해 나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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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콘서트는 과천문화재단과 과천시립예술단 주관, 과천시 주최로 2024년에 시작되어 올해로 두 번째 해를 맞이한 정기 문화행사입니다.

과천시립여성합창단의 수준 높은 아름다운 공연을 점심시간에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행사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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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민회관 대극장 로비에서 개최되는 정오콘서트는 공연장이 아닌 탁 트인 로비에서 진행되어,

더욱 생생한 사운드와 함께 가까운 거리에서 공연 감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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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정오콘서트의 주제는 ‘토스티 가곡의 세계’였습니다.

평생 가곡에만 집중하여 ‘가곡의 왕’으로 불리는 토스티(Francesco Paolo Tosti)의 서정적이고 기품 있는 대표곡들이 연주되었습니다.

탁 트인 공간에서 시민들과 가까이에서 과천시립여성합창단의 아름다운 목소리와 선율을 들을 수 있다는 점이 특히 기대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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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기대는 저 혼자만 한 것이 아니었는지, 공연 시작 전부터 정말 많은 과천시민 여러분께서 공연장을 가득 메워주셨습니다.

특히 방학을 맞은 어린아이들부터 어르신들까지,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우러진 관객석 모습이 공연의 의미를 더욱 빛나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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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가이드 김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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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정오콘서트는 콘서트 가이드 김세호 님의 해설과 함께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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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은 총 여덟 분의 연주자 솔로곡과 한 곡의 중창곡으로 구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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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은경

이유림

이소인

이혜민

장미

한정희

김성은

곽예은

피아노 고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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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중 모니터를 통해 원문 가사와 번역이 제공되어 곡의 내용을 이해하며 감상할 수 있었던 점이 돋보였습니다.

또한 곡 사이사이 콘서트 가이드의 설명이 더해져 더욱 풍성한 공연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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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에 진행되는 공연 특성상 시민들은 비교적 가벼운 마음으로 문화예술을 가까이 접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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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마지막 곡인 '마레끼아레(Marechiare)'는 정오콘서트 예술감독 박지운 지휘자의 지휘 아래 중창으로 연주되었습니다.

'맑은 바다'라는 뜻을 지닌 나폴리 방언의 곡으로, 나폴리 민요와 칸초네가 주제인 다음 정오콘서트와도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무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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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곡은 남성중창으로 주로 연주되는 곡이지만, 이번 무대에서는 세계 최초로 여성중창으로 연주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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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종료 후에는 시민들이 연주자들과 함께 사진을 촬영하며 소통하는 시간도 마련되었습니다.

연주자분들의 팬들도 방문해 함께 응원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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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운 예술감독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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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운 예술감독님은 올해 김천시립합창단과의 합동연주 등 다양한 무대를 예고하며,

앞으로도 과천시립여성합창단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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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립여성합창단은 매년 '콰이어 시리즈'와 '정오콘서트'를 개최합니다. 올해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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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인 3월 13일에는 과천시립여성합창단 제97회 정기연주회 콰이어시리즈1 "New Song & New Action"이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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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선보이는 초연곡과 봄의 싱그러움을 담은 무대, 합창음악극 등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공연 예매는 과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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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gcart.or.kr/Arts/artsConcertView.do?concertIdx=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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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도 과천시립여성합창단의 감미로운 목소리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서트에 함께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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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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