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 당일치기, 가족여행으로도 좋은 볼거리가 가득 철도문화공원 기획전시
진주의 철도역사 철도문화공원과 옛진주역
378.5m:역과 역 사이’ 기획전시 및
근처 생태공원 볼거리, 진주국립박물관
진주시 옛 진주역 부지에 ‘철도문화공원’이 2023년 6월 완공됐습니다.
진주시는 2022년 4월 480억 원의 예산으로 4만 2000㎡의 철도부지와 옛 진주역사,
국가등록문화재 제202호인 진주역 차량정비고, 전차대 등의 철도시설을 활용해 문화 예술의 거점 공원을 마련키로 하고
사업에 들어간후 철도문화공원 조성 공사와 차량정비고 리모델링 등 1년여 간의 시공을 통해 전체 공정을 마무리하고 이날 준공했습니다.
오늘 겨울 맑은 날 철도문화공원을 방문하였습니다.
주차장도 있어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차를 주차하고 철도문화공원과 옛진주역을 돌아보실 수 있습니다.
철도문화공원의 중심은 백년마당입니다.
백년마당은 1923년 삼랑진-진주간 철도가 개통된 이후 100년이 되는 해를 맞아 과거와 미래가 함께하는 공간으로 조성되었습니다.
차량정비고와 진주의 철도역사를 함께해온 은행나무 그리고 전국을 누비던 무궁화호를 배치하여
추억을 회상하고 공유하는 공간으로 구성하였습니다.
1923년 마산-진주를 연결하는 경남선이 개통하고 1925년 진주역이 경전선과 호남선의 종착역으로 개업하면서
기관차와 객차를 보관하고 정비하는 부속시설로 함께 운용되었으나,
6.25 전쟁 중 이곳에서 교전이 벌어지면서 생긴 총탄 흔적들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전쟁이 끝나고 기본적인 보수만 거쳐 그대로 사용하다가 2005년 등록문화재 제202호로 지정되었고,
2012년 진주역이 이전하면서 구 역사와 함께 기능을 잃고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붉은 벽돌건물이 역사를 간직하고 추억을 소환하는 차량정비고입니다.
철도문화공원에는 일호광장 진주역과 차량정비고를 활용한 다목적 문화시설, 편의시설이 포함된 복합커뮤니티,
자연학습 장소인 맹꽁이생태공원 등을 조성하였습니다.
이 외 교목과 관목 약 1만 주와 약 20만 본의 초화류를 식재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자연놀이뜰과 야외전시마당,
전차대를 활용한 미러폰드를 조성해 여가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제부터 하나하나 자세히 돌아보겠습니다.
무궁화를 호위하듯 은행나무가 줄을 지어 서있는 모습이 겨울이지만 늠름하고 든든합니다.
작년 가을에 찾아왔을 때는 은행나무 노란잎이 바닥을 수놓았습니다.
그러나 계절이 겨울인 지금은 잎이 떨어진 은행나무의 본모습을 보는 듯 더욱 실감나는 나무들입니다.
차량정비고앞의 열차1량 무궁화호입니다.
예전에는 흔하게 보던 무궁화호 열차가 추억을 소환합니다.
자연놀이뜰입니다.
아이들의 체험놀이인 짚라인,트리하우스등 체험활동을 하면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입니다.
빈 의자에 아르신 한분은 언제부터인지 편안한 휴식을 취하면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있습니다.
근처 볼거리가 가득한 맹꽁이 생태공원입니다.
철도부지 일원에 서식 중인 멸종위기Ⅱ급 야생생물인 맹꽁이 보호를 위해 지역주민과 환경단체의 협조로 맹꽁이 이주를 완료하기도 했다.
맹꽁이가 사는 생태공원으로 지금은 갈대와 습지식물이 우거져 있고 습지위로 데크길이 잘 만들어져 있습니다.
진주 철도문화공원이 생태를 보존하고 있는 귀한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생태를 관찰하는 조망대입니다.
나무가 지붕을 뚫고 하늘로 올라갔습니다.
생태를 조망하는 작은 조망대안에는 의자가 있어서 쉼터의 역할을 합니다.
창으로 바라본 철도문화공원이 매우 아름답고 볼거리가 가득합니다.
전차대입니다.
원형으로 만들어진 둥근원형위로 든든한 다리가 만들어져있습니다.
전차대는 기차의 방향을 바꾸기 위한 장치라고 합니다. 예전의 기차는 앞과 뒤가 있어서 전차대가 필요하였습니다.
또 다른 기차 1량입니다.
열차입구에는 진주 실크 공예등 이라고 적혀 있어서 열차에 올랐습니다.
열차 한가득 실크로 만든 등이 장식을 하고 있습니다.
이 곳 공원은 겨울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고 산책을 하고 있습니다.
4만2000㎡ 철도부지와 옛 진주역사, 진주역 차량정비고, 전차대 등을 활용해 문화·예술 공원입니다
진주시민의 쉼터로 자리매김하는 중입니다.
이제 옛 진주역사로 가보겠습니다.
옛 진주역사앞은 1호광장으로 시민들이 편하고 안전하게 쉴 수 있는 광장으로 조성하였습니다.
이곳은 2012년 진주역이 가좌동으로 이전 후 원도심의 노후화됨에 따라 프로젝트 1단계 사업으로 철도문화공원 조성을 추진해 왔습니다.
도로원표입니다
함흥 643.8Km, 원산 554.5Km, 신의주 734.5Km, 평양 568.2Km
지금 옛 진주역사에서는 아주 의미있는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378.5m 역과역사이 일호광장진주역 기획전시입니다.
숫자 378.5m는 초기 진주역의 위치에서 1956년 이전된 진주역까지의 직선거리를 의미하는 희미한 기억의 숫자입니다.
입구에는 옛진주역의 추억을 공유하는 스탬프가 있습니다.
두 장의 종이에 4개의 스탬프로 추억을 담습니다.
기획전시실에는 진주역이 처음 개통된 1925년경부터 6.25전쟁으로 역사가 소실된 1950년까지를 주로 다루고 있습니다.
7개 공간으로 구분된 전시물은 진주역의 역사와 기억을 추억으로 소환합니다.
이곳은 일호광장 진주역 상설전시실입니다.
중앙의 진주역사 4계절 영상과 진주역의 역사와 사실 기록물을 보관하고 있는 진주역사 박물관의 모습입니다.
오늘 진주의 철도문화공원을 돌아보았습니다.
이곳은 진주박물관이 2027년 개관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향후 국립진주박물관까지 이전하게 되면 철도문화공원은 명실상부한 ‘문화공원’으로 더 훌륭한 면모를 갖추게 될 것으로 생각되며,
한 곳에서 볼거리가 가득하여 방학 때 아이들과 당일치기 여행코스로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진주시민의 쉼터로서 더 크게 기여할 철도문화공원의 모습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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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포스팅은 SNS 서포터즈가 작성한 글로서 진주시의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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