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황톳길 안양천 제방길 맨발로 걸어봤어요.

지난해 가을에 준공한 구로구 안양천 황톳길입니다.

저도 직접 이 길을 걸어봤는데요.

부드러운 황토의 느낌도 좋고,

맨발걷기의 효능을 제대로 느껴봤습니다.

우리 구에는 황톳길이 몇 군데 있는데,

이곳은 고척교 하부에 위치한 제방길로,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 부근입니다.

고척교 쪽에서 걸어서 들어오면,

이렇게 안양천 황톳길의 팻말이 보이고,

이 길을 따라서 쭉 들어가면

안양천 제방길 황톳길을 만나게 됩니다.

건너편 고척스카이돔도 보이고,

흙먼지 털이기도 마련되어 있던 곳이며,

구로 올레길에 해당되는 길이기도 했습니다.

구로구 황톳길 안양천 제방길은

구로 올레길 하천 형 2코스에 자리하고 있고,

고척교를 찾아가시면 됩니다.

황톳길 옆에 마련된 세족장입니다.

맨발로 황톳길을 걸어보고 나면, 발을 씻어주면 좋은데

이렇게 세족장을 만들어주셔서 너무나 좋았습니다.

황톳길 이용안내도 읽어보고 걸으시면 좋은데,

우선 발에 상처가 있을 때는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걷기 전 스트레칭도 해주면 좋고,

무리하게 걸으면 안됩니다.

황토는 혈액순환을 촉진시켜주고,

신진대사를 왕성하게 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관절염, 근육통, 요통, 사고, 후유증에 좋고,

체내 독소를 제거하고, 통증 완화에 도움을 줍니다.

신발을 벗고, 맨발로 황토를 걸어보는 것은

발바닥 지압을 해주고, 발바닥 아치의 스프링 효과,

혈액 펌핑 효과, 발가락 꺾쇠 효과 등으로

혈액순환이 왕성해지고,

면역이 강해지는 효능을 누리게 됩니다.

황토는 미끄러울 수 있어서

항상 미끄럼에 주의하여야 하며,

핸드폰 보면서 걷지 않기,

천천히 걷기로 황톳길을 이용하면 좋습니다.

안양천 제방길 황톳길은 구일역과 가깝기 때문에

지하철로 오시는 분들은 구일역에서 내리시면 됩니다.

제가 다녀온 안양천 제방길의 황톳길은

아래쪽의 소단길 황톳길과 연결되어 있는데,

소단길과 제방길을 오르내리면서

안양천의 풍경을 즐겨볼 수 있습니다.

직접 제방길 황톳길을 걷고 나서

세족장에 앉아서 시원한 물로 발을 씻어주니,

내 몸의 활성산소가 빠져나가는 것 같이

아주 시원해서 좋았습니다.

제방길 황톳길은 양쪽으로 가로수가 심어져있어,

더운 여름 시원하게 걸으면 좋은 길이 될 것 같습니다.

건강을 챙기고, 지압 효과도 누리고,

황톳길을 맨발로 걸어보는 것은

상당히 기분 좋은 일임에 틀림없었습니다.

안양천 제방길 황톳길은

대중교통으로 구일역 1번 출구에서 고척교 방향으로

걷다 보면 고가도로 지나자마자 있습니다.

구로구에서는 지속적으로 도심 속

황톳길 조성에 적합한 곳을 찾아

추가로 조성을 해나간다고 하니

기대해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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