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옷 입은 조선왕릉 숲길이 개방되었습니다!
조선의 역사가 깃든 조선왕릉 숲길이
가을 옷을 입고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오는 11월 30일까지
구리 동구릉, 남양주 광릉과 사릉,
화성 융·건릉 등
다양한 왕릉 숲길이 개방되는데요.
1년에 딱 두 번 개방되는 만큼
이번 기회를 꼭 놓치지 마세요~
가을에만 느낄 수 있는
조선왕릉 숲길의 고즈넉한 매력과
특별한 정취,
지금부터 함께 만나볼까요?
구리 동구릉
구리 동구릉은 조선 태조 이성계의
건원릉을 비롯해
9기의 왕릉이 모여 있는데요.
역사가 담긴 곳이라는 의미도 크지만,
그 속에 숨겨진 숲길의 매력을
만나보실 수 있는 곳이랍니다.
푸릇한 봄의 숲길도 아름답지만
가을이 되면 울긋불긋 물든 단풍도
만나보실 수 있는데요.
휘릉을 오른쪽에 끼고
가을바람을 맞으며 산책로를 걷다 보면
이곳이 주는 매력에 흠뻑 빠지게 될 거예요~
또, 경릉에서 시작해
고즈넉함을 가득 품은 자연학습장 숲길까지
천천히 걸어가시는 코스도 추천드려요!
⏰ 11월 개방 시간 |
오전 9시 ~ 오후 4시 30분 *입장마감 오후 3시 30분 |
📍 코스 추천 |
구리 동구릉 휘릉~원릉 / 경릉~자연학습장 숲길 |
남양주 광릉
광릉은 조선의 제7대 왕인 세조와 그의 부인,
정희왕후 윤 씨가 잠들어있는 왕릉으로,
우리나라에서 단위 면적당 가장 많은
생물종이 서식하고 있는 덕에
2010년에 유네스코 생물권 보존지역으로
지정되기도 했을 만큼
청정구역이기도 합니다.
광릉으로 향하는 길의 광릉 숲길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가을 나들이 명소로
추천될 만큼 이미 그 아름다움을
인정받은 곳인데요.
단풍이 물드는 가을에는
입구부터 왕릉까지 가는 길이
단풍 터널로 만들어진답니다.
단풍 터널길 외에도 복자기림과
소나무림이 가득한 복자기나무 숲길에서
상쾌한 숲 향기를 맡으며 산책하면
마음의 근심 걱정이 싹 사라지실 거예요~
⏰ 11월 개방 시간 |
오전 9시 ~ 오후 4시 30분 *입장마감 오후 3시 30분 |
📍 코스 추천 |
남양주 광릉 복자기나무 숲길 |
남양주 사릉
사릉은 제6대 단종의 비 정순왕후 송 씨의 능으로,
가을의 사릉 숲길은
울창한 소나무의 멋이 가득한데요.
'소나무 길'이라는 명칭에 걸맞게끔
숲길의 처음부터 끝까지 오래된 소나무들이
방문객을 반겨줍니다.
평탄한 황톳길을 따라 걷는 사릉 숲길은
홍살문 좌즉 송림이 우거진
소나무 숲길에서 능침 북측의 초화원까지
그대로 이어지는데
약 20분 정도 걸리는 비교적 짧은 코스라
오래 걷는 게 어려우신 분들도
무난하게 즐기실 수 있답니다.
🍃천연 피톤치드로 몸과 마음 모두
힐링하고 싶으시다면
사릉 숲길을 추천드려요!
⏰ 11월 개방 시간 |
오전 9시 ~ 오후 4시 30분 *입장마감 오후 3시 30분 |
📍 코스 추천 |
남양주 사릉 능침 뒤 소나무길 |
화성 융릉과 건릉
화성에는 조선시대
가장 아름다운 왕릉이라 불리는
융릉과 건릉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조선의 역사가 담겨있음과 동시에,
사도세자와 그 아들 정조의 효심이 깃든
세계문화유산이기도 하죠.
사도세자의 비극적인 이야기로 잘 알려진 이곳은
역사적 의미를 품고 있으면서도
아름다운 숲길과 고요한 풍경 덕에
평화로운 산책을 즐길 수 있어요!
본격적으로 능역(陵域)에 들어서면
길게 이어진 두 갈래의 숲길이 눈에 띄는데요.
왼편으로 향하면 정조의 능인 건릉,
오른편으로 가면 사도세자의 능인
융릉을 만나볼 수 있어요.
평지 길과 완만한 경사가 어우러진 산책로는
누구나 편하게 걸을 수 있어,
산책하며 옛이야기를 되새기기 좋은데요.
융·건릉의 숲길을 걷다 보면
머리 위로 시원하게 뻗은 나무들이 주는
🌲푸른 기운에 잠시 시간여행을 하는 듯한
기분이 드실 거예요!
⏰ 11월 개방 시간 |
오전 9시 ~ 오후 5시 30분 *입장마감 오후 4시 30분 |
📍 코스 추천 |
화성 융릉과 건릉 '융릉~건릉 숲길' |
파주 삼릉
파주 삼릉은 파주 봉일천리에 있는 세 능,
공릉(恭陵)·순릉(順陵)·영릉(永陵)을
의미하는데요.
특히나 이곳은 단풍나무가 많아
파주에서는 손꼽히는
단풍 명소 중 하나랍니다.
가을이 곳곳에 묻은 삼릉은 모두 아름답지만
그중 단풍이 가장 예쁜 곳을 꼽자면
영릉 옆에 위치한 단풍나무 길인데요.
단풍나무 길을 따라 걷다 보면
발밑에 수북이 쌓인 낙엽이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들려와 가을 감성을 더해주죠.
삼릉이 가진 분위기를 만끽하며
천천히, 느긋하게 가을을 느껴보세요🍁
⏰ 11월 개방 시간 |
오전 9시 ~ 오후 5시 30분 *입장마감 오후 4시 30분 |
📍 코스 추천 |
파주 삼릉 영릉~순릉 작은 연못 / 공릉 능침 북측 숲길 |
파주 장릉
©국가유산청
파주 장릉은 조선 제16대 인조와
그의 첫 번째 왕비인 인열왕후의 합장릉으로,
탄현면 갈현리에 위치해 있어요.
장릉 숲길은 조용한 산책을 원하시는 분에게는
안성맞춤인 곳으로, 한적한 분위기와
여유로움 속에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데요.
특히 장릉 숲길 주변에는
도토리를 맺는 참나무가 많아
가을이 되면 각양각색의 도토리가
땅에 떨어져 가을의 분위기를
한껏 느끼기에 제격이에요.
둥근 도토리부터 길쭉한 도토리까지
모양도 다채로워 마치 자연이 주는
🎁작은 선물 같은 느낌을 준답니다.
조용한 숲길에서 가을을 느끼며
산책을 즐기고 싶다면,
파주 장릉 숲길은 어떠세요?
⏰ 11월 개방 시간 |
오전 9시 ~ 오후 5시 30분 *입장마감 오후 4시 30분 |
📍 코스 추천 |
파주 장릉 능침 북쪽 숲길 |
여주 영릉과 영릉
세종대왕 영릉과 효종대왕 영릉을 연결하는
영릉 외곽 숲길인 '두름길'은
소나무와 단풍나무가 주를 이루는 숲길인데요.
세종대왕 영릉에서 시작해 능선을 따라
효종대왕의 영릉으로 이동하는 두름길은
약 1시간 3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지만
경사가 완만해 누구나 편하게
숲길 산책을 즐기실 수 있는 곳이에요.
자연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소나무 길을
걷다 보면 어느새 전망 쉼터를
만나볼 수 있는데요.
✨남한강과 여주보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꼽힌답니다.
강과 숲의 수려한 풍경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숨겨진 명품 둘레길이 궁금하시다면
여주 영릉과 영릉으로 오세요~
⏰ 11월 개방 시간 |
오전 9시 ~ 오후 5시 30분 *입장마감 오후 4시 30분 |
📍 코스 추천 |
영릉 외곽 숲길 (두름길) |
조선의 역사가 숨 쉬는 숲길에서
가을 감성에 흠뻑 젖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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