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두레도서관 앞 보행자도로에 자그마한 보기좋은 정원 'Chill-in garden'이 있다. 새로운 아름다움으로 보통의 일상을 다채롭게 한다는 의미로 길을 걷는 보행자들에게 신선함과 시작적 풍요로움을 주고 있다.

아무생각 없이 걷는 길이었고 얼마전 공사로 출입이 불가했는데 최근 아기자기한 정원으로 변모해 놀랐는데 자세히보니 아기자기한 보는 즐거움이 있다.

'암석위의 정원', '볕이 드는 정원', '바람이 부는 정원' 등 섹션마다 어울리게 식물이 가꾸어져 있다.

암석위와 돌틈에서 함께 생육하는 정원암석을 기반으로 붙어서 자라는 식물들을 통해 다양한 서식과 경관을 보여주는 '암석위의 정원, 하루 반 나절 이상 꾸준한 햇살을 받으며 자라나는 식물이 있는 '볕이 드는 정원', 바람의 형태를 따라 아름답게 흔들리는 식물이 있는 '바람이 부는 정원' 각각의 이름처럼 느낌이 다르다.

각 식물마다 생소한 이름의 이름표가 달려있다. 이 식물들이 잘 자라면 훌륭한 정원으로 변모할 것 같다.

2023년 삼림청에서 주최학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에서 주관하는 정원분야 실습, 보육공간 조성사업을 통해 선정된 참가팀과 정원작가가 함께 디자인하고 조성한 정원이며 도심속 정원이니만큼 오고가는 많은 사람들이 잠시나마 여유를 갖고 다양한 식물을 보며 시각적 편안함과 즐거움을 갖게되면 좋을 것 같다.

사소한 것들이 점점 보기 좋게 예뻐지고 가꾸어져가는 모습을 보며 작은 기쁨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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