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삽교호 놀이동산과 바다공원

노을이 물드는 늦은 오후 당진 삽교호 놀이동산과 바다공원으로 향했다.

삽교호 관광지에 들어서니 빛나는 조명과 흥겨운 음악이 들려와 시끌벅적한 분위기에 나의 마음도 덩달아 들뜨는듯하다.

오늘은 삽교호 관광지에서 당진의 바다와 야경, 관람차, 노을, 놀이공원 등 다양한 테마로 야간 산책을 즐기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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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교호 놀이동산

삽교호 놀이동산에 들어서니 신나는 음악에 섞여 스릴 넘치는 롤러코스터를 즐기는 분들의 즐거운 비명이 함께 들려온다.

이 가운데 노을을 바라보며 여유롭게 스카이 레일카를 즐기는 분들이 줄을 지어 지나간다.

삽교호 놀이동산에는 당진 바다와 서해대교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대관람차를 비롯해 바이킹, 범퍼카, 타가디스코, 회전목마, 스카이레일카, 우주전투기, 미니기차, 스페이스 샷, 뮤직 익스프레스, 공포특급 등 다양한 놀이시설이 있다.

이용요금은 중학교 이상 대인 일반 5,500원, 24개월~초등학생 소인 4,500원이이고, 대관람차는 대인 6,500원, 소인 4,500원이다.

갑자기 즐거운 비명소리가 들려와 고개를 돌리니 놀이 기구 스페이스 샷을 탄 관람객을 태우고 높은 기둥을 따라 빠르게 하늘로 솟구쳐 오른다.

지켜보는 사람들도 아찔한데 타고 있는 분들은 더 그럴 듯하다.

공중에서 멈춰 섰던 스페이스 샷은 중력을 거스르며 빠르게 아래로 내려오는데 순간 비명이 들려오고 그 분위이기에 나도 숨을 멈추고 그 모습을 가슴 졸이며 바라보았다.

당진 놀이공원의 빠질 수 없는 롤러코스터인 바이킹이다.

문이 닫히고 서서히 출발하며 조금씩 높이를 올려가더니 급기야 맨 뒷자리는 수직에 가까운 높이까지 올라갔다.

나도 나름 바이킹 수차례 타봐서 아찔한 그 느낌이 전달되는 듯하다.

내가 좋아하는 놀이 기구 중 하나인 범퍼카이다.

어른들의 스릴넘치는 롤러코스터와 함께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 기구도 곳곳에 있어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어디선가 DJ의 입담이 들려와 고개를 돌리니 타가 디스코가 방금 출발을 했다.

빙글빙글 돌다 멈추고 타가 디스코에 탄 탑승객과 DJ는 서로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타는 사람도, 구경하는 사람도 즐거운 시간이 이어진다.

우아하게 도는 추억의 회전목마이다.

삽교호 놀이동산을 한 바퀴 돌아보는 미니기차이다.

대관람차 아래에는 매점이 있어 시원한 아이스크림과 장난감을 구매할 수 있다

당진 삽교호 놀이동산의 밤이 찾아오면서 예쁜 조명은 더 밝게 빛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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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교호 바다공원

삽교호 관광지 내 놀이동산을 돌아보고 나는 근처의 삽교호 바다공원으로 향했다.

바다공원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차에서 내리는 당진 바다 내음이 나의 몸을 감싼다.

삽교호 바다공원의 중심에는 보석처럼 예쁘게 빛나는 달 모양 돛을 단 배 조형물이 아름답게 반짝이고 있다.

여유롭게 당진 야경을 보며 야간 데이트를 즐기려는 분들의 발걸음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서쪽 하늘로 해는 지고 노을빛은 하늘과 바다를 붉게 물들였다.

나는 바다로 나있는 전망데크를 걸어본다.

노을도 예쁘고 밤으로 향하는 분위기도 참 좋다.

전망테크 끝에는 불빛이 반짝이는 멋진 조형물이 있다.

전망데크에서 뒤를 돌아보니 방금 다녀왔던 삽교호 놀이동산의 대관람차가 더 밝게 빛나고 있다.

바다에서 불어오는 바람도 시원하고, 야경도 예쁘고, 삽교호 바다공원에서 노을을 바라보며 즐기는 야간 산책 분위기도 너무 좋다.

삽교호 바다공원에서 즐거웠던 하루를 마무리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나는 천천히 주차장으로 천천히 발걸음을 옮긴다.

커다란 대관람차는 삽교호 관광지의 이정표가 되어 어디서든 그 중심에 우뚝 솟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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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노을이 물든 늦은 오후 삽교호 놀이동산과 바다공원에서 야간 산책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당진 삽교호의 아름다운 야경과 함께 바다, 놀이공원, 대관람차 등 오늘을 기억할 수 있는 행복한 추억을 듬뿍 담아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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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교호관광지

충남 당진시 신평면 삽교천3길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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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 호우님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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