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보훈의 달 꼭 방문해야 할 영천시 숭렬당과 숭렬공원
매년 6월, 호국보훈의 달은 대한민국 곳곳에서 조상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몸을 바친 영웅들의 이야기를 되새기는 시간입니다.
영천시 숭렬당은 마치 시간 여행을 떠난 듯,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옛날 이야기가 그림처럼 펼쳐지는 곳입니다. 도심 속에 위치한 호국보훈의 역사 ‘숭렬당’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숭렬당은 조선 세종 15년(1433년)에 중국식으로 지어진 건물로, 그 자체로 한 편의 역사가 있습니다.
이순몽 장군이 살았던 집인 숭렬당은 1970년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이후 복원공사를 거쳐 오늘날까지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운영안내 ☎ 054-330-6000
숭렬공원은 숭렬당 주변에 조성된 공원으로, 시민들과 방문객들에게 편안하고 아늑한 휴식 공간을 제공합니다.
숭렬공원 내에는 아름다운 베롱나무와 함께 숲이 우거져 있어, 숭렬당의 가치를 도심 속 아날로그로 만들어 냅니다.
숭렬공원의 숲은 이곳을 방문한 시민들에게 힐링과 휴식을 주며, 도심 속에서 한가로움을 즐길 수 있도록 합니다.
식사 후 산책삼아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이순몽 장군은 1419년 우군절제사로서 이종무, 우박, 박초 등과 함께 대마도 정벌에 나섰습니다.
대마도 정벌에 여러 장수들이 패하였으나 이순몽과 김효성은 대승을 거두어 대마도주 도도웅이를 항복케 했습니다.
그리고 1433년 중군부장으로서 파저강의 야인인 이만주를 토벌하여 큰 공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이순몽 사망 후 조정에서 "위양(威襄)"이라는 시호를 받았습니다.
위양(威襄)에서 용맹스러워 굳세고 과단성 있는 것이 위(威)이고, 갑주(甲胄)로 공로 있는 것이 양(襄)이라 합니다.
그만큼 이순몽 장군은 용맹과 과감성은 나라를 위해 귀하게 사용됐으며 그 공로를 인정받았는 뜻이겠죠?
그의 업적은 위양공실기(威襄公實紀)라는 저서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위양(威襄)이라는 시호와 저서는 그의 뛰어난 군사적 재능과 조국을 위한 헌신을 기리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숭렬당은 1433년에 건립된 이순몽 장군의 주택으로, 조선시대의 건축 양식을 잘 보여주는 중요한 문화유산입니다.
숭렬당 내부에는 이순몽 장군의 업적을 기리는 다양한 전시물들이 있어, 그의 생애와 업적을 이해하는 큰 도움이 됩니다.
그의 시호를 그대로 이어받은 사당이 있습니다.
숭렬당의 주택과 부지 규모를 봤을때 이순몽 장군은 상당히 검소한 사람이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조선전기에 큰 공을 세운 장군임에도 주택의 규모는 생각보다 작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숭렬당을 둘러싸고 있는 숭렬공원은 하나의 작은 숲입니다.
아름답고 푸른 색이 가득한 곳에 숭렬당이 위치해 있고,
거기에 포은 정몽주 선생의 어머니가 지은 시비와 이순몽 장군의 개선 송덕시비가 세워져 있어 그들의 공로를 기리고 있습니다.
숭렬당의 역사와 자연이 함께하는 곳이 바로 숭렬당과 숭렬공원입니다.
공원 내에는 다양한 휴식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시민들은 이곳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또한 공원 건너편에는 주차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접근성이 좋습니다. 이곳에서의 방문은 편리함과 편안함을 동시에 만족할 수 있습니다.
숭렬당과 숭렬공원은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전승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뜻깊은 장소입니다.
또한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방문하기에 매우 적합한 장소가 아닐까요?
이곳에서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특별한 시간을 보내며, 조국을 위해 헌신한 이들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고 기리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 #영천
- #영천숭렬당
- #영천여행
- #영천숭렬공원
- #숭렬당
- #숭렬공원
- #호국의달
- #호국영천
- #호국보훈
- #호국의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