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강화 프로그램 봄날의 소풍 전시회

여러분은 치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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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령 사회 진입을 목전에 둔

한국인의 치매환자가 100만을

넘길 거라고 예상되고 있는 요즘,

고령화에 비례하여 누구나

걸릴 수 있는 치매라는 질병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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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정보와 인식 없이 두려움이

큰 질병이라는 생각이 걱정이 많으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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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환자는 물론 환자의 가족들을 위해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과 사회적 공감대 형성이

필요한 이때에 9월 치매 극복의 날을 맞이하여

치매고위험군 어르신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마음치유, 봄처럼 봄날의

소풍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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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어대성당 드망즈 갤러리

제2전시실에서 열린 '마음치유,

봄처럼 봄날의 소풍' 전시 공간에서는

일상을 마주하는 과거와 현재,

미래로 구성된 3개의 부문으로 나눠서

작품 90여 점을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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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 문화 예술교육 진흥원이

영남대학교 미술치료학과와

수성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협력하여

치매 고위험군 어르신과 20주 미술치료를

진행한 뒤 그동안 작품들을 전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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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의 소풍은 치매 고위험군 노인을 대상으로

한 미술 치료 프로그램으로 치매 고위험군

어르신의 열정이 담긴 작품을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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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화상 그리기, 커피가루를 활용한

작품을 제작하고 앞치마와 나만의

퍼즐 제작 등 다양한 재료와 방법을 활용하여

미술활동을 펼치는 미술치료를 진행하여

아주 멋진 작품이 탄생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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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예방을 돕는 회상, 창작 활동으로

어르신들의 정서를 자극하여

뇌운동을 돕고 치매 고위험군 어르신들의

자존감과 손상된 인지 기능을 회복하는 것을

목표로 20주 동안 15명의 어르신들이

매주 수요일마다 함께 하셨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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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고위험군 환자분이

초기 치매 진단을 받고

굉장히 우울해지고

내 인생은 끝났다는 생각을

하실 수밖에 없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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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기억력도 다시 좋아지고

무너져있던 자존감도 높아졌다고 하셨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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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만든 작품이 전시된 것을 보니

자랑스러운 마음이 든다고 하셨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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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피스 봉사를 한 지 5~6년 차가 되었을 대

40대 청년 환자와 연이 되어

마지막 가는 길까지

함께 하며 그때의 추억을 회상하며

그림을 남겨주신 문정자 님의

작품이 인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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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이라는 단어에 기쁨과 슬픔이

동시에 있는데 나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이 가슴속에 남아있어.

회상할 때마다 그 소중했던

그때의 추억이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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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좋은 추억을 회상하는 과정,

치매 고위험군 환자분은 물론이고

모든 사람들이 행복한

기억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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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 잡아 먹는 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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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감정 쓰레기통 만들기 프로그램의

작품들을 보면 괜스레 마음이 겸허해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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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 잡아먹는 괴물 안에는 친구, 반려견, 가족과의

이별 등 치매고위험군 어르신의 마음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던 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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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찍는 동안 작품을 보며

감탄하는 관람객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작품 전시회까지

열린 부분이 참 좋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봄날의 소풍 전시회를 통해 치매고위험군

어르신들과의 사회적 소통의

창구가 되어주는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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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여러 협력기관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의

호응을 받고 있어요!

치매안심센터는 검진을 물론이고 치매예방

프로그램, 치매환자 가족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을

분기별로 진행하고 있으니

참고하셔서 만 65세 이상의 분들은

늦지 않게 검진받으시고

꾸준히 관리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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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처럼 봄날의 소풍 전시회 덕분에

저도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어르신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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