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문화의전당 청년미술작가 초청 전시회 part2

안녕하세요. 중구 4기 소셜미디어 기자 류애리입니다.

완연한 봄 날씨가 다가오고 있는 3월, 울산 중구문화의전당에서 청년미술작가 초청 기획 전시

2월에 열린 기획 전시 part1. 켜켜이 쌓인 것의 힘이 마무리되고

3월부터 새로 시작되는 part.2 유영하다, 모여 넘실대다 전시회가 열리고 있어 다녀왔습니다.

토요일, 일요일에는 중구문화의전당 공연만 스케줄에 따라 오픈하는 날도 있으니 홈페이지를 참고하여 방문하길 바랍니다.

울산 중구문화의전당 주차장은 야외와 건물 지하 1층 2곳의 주차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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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오전 방문했고 날씨가 추워 지하 주차장을 방문했는데 주차공간이 넉넉해 편하게 이용했습니다.

주차장이 위치한 지하 1층에서 1층으로 올라가면 전시회장인 별및마루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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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dscape : 풍경 그리고 052는 울산의 번호를 상징합니다

울산의 어떤 풍경이 전시되어 있는지 궁금증을 안고 입장했습니다.

이번 전시에는 김민혜, 김유경, 박은지, 배소현, 백다래, 허웅 총 6명의 청년작가가 참여했습니다.

박은지 작가의 설치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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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의 미적 가치와 보이지 않은 특성에 대해 탐구하여

점, 선, 평면, 입체, 설치 등 다양한 형태를 통해 표현한 정형화되지 않은 조형물과 페인팅들이 새로웠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작품을 보면서 떠오르는 대상을 이야기해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김민혜 작가님의 시2선 * 무의식의 회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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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색감의 직선이 끊임없이 쌓여있던 김민희 작가의 작품,

트럭의 매달린 밧줄에 영감을 받아 지친 현대인의 무기력함과 이를 보듬고자 하는 마음을 작품에 담아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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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과 무의식을 넘나드는 내면을 다양한 색채로 차곡차곡 쌓아 만든 작품으로

가까이서 보면 더 다양한 색감에 독특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작품들입니다.

빌라오아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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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소연 작가는 작업이 나의 오아시스를 찾아가는 여정이라고 표현하였는데

오아시스가 이상향이 아닌 내면에서 언제나 나를 기다리고 있는 휴식과 영감의 공간이라고 적혀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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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려진 작품들이 터프팅이라는 실을 엮어 만들어진 작품들이었는데

실(털)이라는 질감이 주는 편안함과 따뜻함이 느껴져 나만의 휴식공간 오아시스라는 작가의 의도가 잘 느껴진 것 같았어요!

세상은 넓으며, 두려움 속에서도 조금씩 성장해하는 작가의 인생을

물고기가 파도에 부딪히면서 바다를 헤엄치는 모습과 비슷하다고 생각한 허웅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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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는 사람을 물고기와 여타 해양생물에 이입하여 그려진 작품들이 걸려있었습니다.

수묵화 풍경이 고즈넉하면서 몽환적이었던 김유경 작가의 작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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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묵 풍경화는 동양적 산과 풍경만 그려진 작품으로 생각했는데 흑백 사진같이 보였던 작품들이 이색적이게 다가왔습니다.

전시회 중 가장 참여적이고 동적인 느낌이 났던 백다래 작가의 작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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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이 삽질을 하고 있는 영상 뒤에 울산의 풍경이 담겨있었습니다.

또한 곳곳에 설치된 거울들은 관람객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역할도 해 더욱 맘에 들었습니다.

지난 part. 1에서는 패브릭 가족달력 만들기를 했었는데요.

이번 3월 전시활동엔 연계 프로그램이 없었지만 종종 중구문화의전당에서는 가족단위의 참여가 가능한 프로그램이 열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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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에 열린 기획전시 part1. 켜켜이 쌓인 것의 힘의 주제와 어울리게 전사지를 통해 하나하나 쌓아 올려가며 작품을 만들었는데요.

시간이 쌓아져서 만들어진 달력에 가족의 노력이 쌓여 완성된 가족만의 패브릭달력! 참 예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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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이 가고 따뜻한 봄 날씨가 다가오는 3월, 나들이 나갈 곳을 찾는다면

울산 중구문화의전당 청년미술작가 초청 전시회 part2 유영하다, 모여 넘실대다 전시회가 열리고 있으니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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