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벽화들로 가득해 가벼운 힐링 산책을 즐길 수 있는 농촌체험마을 '진골마을'

2024년이 시작되면서 흐린 날과 비 오는 날이 많아 취재를 위한 여행에 불편함이 참 많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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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농촌 소식을 뉴스로 접하다 보면, 흐린 날과 비 오는 날이 많아져서 일조량 부족으로 작황이 좋지 않아 과일과 채소류의 물가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올라가고 있어서 장 보기가 너무 어려워지고 있는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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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의 말을 인용하자면 급변화하고 있는 기후변화를 막기 위한 답은 우리 사람에게 있다고 합니다. 현재 기후 위기를 이겨내기 위해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를 위한 절실한 실천이 필요할 때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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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 대덕구의 농촌마을은 대덕구의 대표적인 명산인 계족산을 중심으로 평화로운 분위기와 조용함이 매력적인 마을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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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2021년 처음 방문하게 되어 알게 된 조용하고 매력적인 마을로 대덕구 장동에 위치하고 있는 진골마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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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시골마을이었던 이곳은 마을 사람 모두가 단합하여 현재 아름다운 농촌체험마을로 변화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방문했을 땐 마을 진입로부터 이팝나무 꽃이 활짝 피어 방문객을 반겨주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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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오신 날을 위한 붉은 연등이 달려있는 것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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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진골마을은 해가 지날수록 마을의 분위기가 조금씩 달라지고 있습니다. 마을 곳곳에는 리모델링 농촌가옥 공사하는 곳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지붕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고 어떤 예쁜 주택이 재탄생하게 될지 매우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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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법 따가운 햇살이 내리쬐고 있었지만, 열심히 밭을 갈아엎고 있는 농부의 손길은 점점 바빠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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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진골마을은 계족산 자락 끝에 위치하고 있으며, 사진 속 보이는 산을 넘으면, 거대 억새밭이 있는 이현마을로 넘어갈 수 있는 길이 있습니다. 그리고, 대청호도 만날 수 있는 아름다운 대청호와 근접해 있어 더욱 좋게 느껴지는 농촌마을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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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한 쪽에는 노란 유채꽃이 피어있어 다가오는 여름의 싱그러움을 더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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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골마을의 또 다른 매력은 오래된 가옥에 그려진 자연을 표현한 아름다운 벽화입니다. 마을에는 아기자기한 벽화도 있지만, 자연과 농가가 마치 하나 된 듯한 이곳 벽화가 가장 마음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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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 마을회관 앞 정자 주변에는 마거릿인지 샤스타데이지인지 마치 계란이 연상되는 꽃도 예쁘게 피어있습니다. 마거리트의 꽃말은 진실한 사랑, 예언, 사랑을 점친다, 비밀을 밝힌다 등이 있고, 샤스타데이지의 꽃말은 만사를 인내한다, 순진, 평화의 뜻이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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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딱뚝딱 인테리어나 나무 등을 가공하는 것이 취미인데, 이 집을 보자마자 머릿속에는 현재의 농가 모습을 그대로 살린 리모델링된 모습을 이곳을 방문할 때마다 연상하고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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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집처럼 보이는 이 농가는 겉으로 봤을 때 가장 마음에 드는 집입니다. 지붕과 안팎으로 대대적인 수리가 필요할 테지만, 꼭 수리해서 살아보고 싶은 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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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개천을 사이에 두고 반대편 농가의 벽화들은 사진처럼 아기자기한 그림이 그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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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계족산 끝자락에 위치한 진골마을을 스케치해 보았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작은 야산 하나 넘으면, 대청호와 거대 억새숲이 있는 예술작품이 가득한 이현마을로 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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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황톳길이 조성된 장동산림욕장과 현재 온통 녹색 물결 가득한 장동만남공원의 청보리밭을 볼 수 있는 매력적인 농촌마을 진골마을을 장동에 오시면 꼭 한번 방문해서 가벼운 힐링 산책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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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골마을 주차장

대전광역시 대덕구 장동 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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