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갈하고 깔끔한 한 끼 식사, 동구시니어클럽 '소담한상' - 박선주 기자 :: 노인 일자리 사업, 대구 한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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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동구청 블로그 기자단 박선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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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한 지 1년!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점심시간만 운영하는데도

벌써 맛집으로 소문난 소담한상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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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담한상은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사업으로 만들어진 공간으로

휴·폐원한 유치원 공간을

식당으로 변경해 영업 중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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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입구가 안쪽에 위치하고 있어

건물을 끼고 돌아가야 하는데

정원처럼 꾸며진 공간이 있어 더 좋았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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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며 항아리며 볼거리가 많아 정겹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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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담한상은 60세 이상

15명의 시니어들이 교대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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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65세 이상 손님에게는 정가의 10%도 할인해 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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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여름 별미 메뉴로

열무국수도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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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시니어 일자리 마련을 위해 오픈한 만큼

독거노인을 위해 매주 월요일, 화요일 반찬세트 나눔과

국과 반찬이 든 도시락을 매일 만들어

취약계층에게 전달까지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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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 내부를 보니

모자, 위생장갑, 앞치마까지

위생적이고 깔끔하게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또한 요식업 관련 경력이 있는 분들이

모여 있다는 점도 소담한상 손맛의 매력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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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내부도 단체석은 물론 오붓하게 식사를 할 수 있고

카페처럼 편안한 분위기의 식당 내부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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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마다 컵과 물티슈, 메뉴판이

단정하게 놓여 있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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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이 풍족하여 먹음직스럽다의 뜻을 가진 소담한상!

그만큼 맛있는 한식한상을 먹을 수 있어요.

인기 있는 메뉴 고등어한상을 포함

제육한상, 순두부찌개한상,

카레스튜, 소불고기한상 메뉴가 있고

여름 한정 메뉴로 열무국수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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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어한상, 제육한상을 주문해 보았는데요.

메인메뉴를 제외한 밥과 반찬은 리필까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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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육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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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육볶음을 메인메뉴로 반찬 4종, 밥, 국이 나왔고

반찬과 국은 계절에 따라 조금씩 변동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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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육한상도 일반 식당에 비해

제육볶음 양이 많아서 흡족했는데

고등어 한상 역시 커다란 고등어 한 마리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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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바속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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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린맛이나 잡내 없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고등어구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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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에 따라 반찬이 조금씩 바뀌고

멸치볶음, 진미채, 깻잎 등 반찬류는 따로 구입도 가능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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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에서 식사뿐 아니라

포장을 원하는 손님이 늘면서

전 메뉴를 포장을 할 수도 있어서 너무 좋더라고요.

정갈하고 맛있는 한식 밥상

엄마가 해주는 밥처럼 행복해지는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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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소담한상에서 맛있는 식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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