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씨가 많이 풀렸어요.

낮에는 가끔 덥긴 하지만

밤에는 정말 시원해서 산책가기 좋죠~

특히 망양정은 바닷바람이 시원하고

파도소리도 좋아서 밤에 가볼만한곳이랍니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면 바로 이렇게 급경사 길이 나와요.

망양정 올라가는 길이에요.

체감으로 경사가 약 50도 정도 되는 듯해요.

급경사로를 헥헥 거리며 올라가면

이렇게 넓은 공터가 나와요.

아이들이 뛰어 놓기 좋아요.

아빠와 함께 술래잡기하면서 뛰어 놀고,

비눗방울 놀이도 했어요.

소망나무 전망탑이에요.

불을 커놔서 정말 예뻐요.

소망탑에서 내려다 본 전망도 정말 예뻐요.

울진대종 역시 불 커놔서 예쁘구요.

바다 쪽은 어두워서 바다가 안 보이지만,

파도 소리가 시원하게 들려요.

소망탑에 앉아 바닷바람 맞으며 파도소리 들으니

시원하고 좋았어요.

울진대종이에요.

건축물에 전문 지식은 없지만

밤에 보니깐 뭔가 웅장하고 멋져 보이네요.

참고로 울진대종은 높이 286m, 무게 7018kg

제야의 종 타종행사 때 울려요.

울진대종 건너편에 멀지 않은 곳에 망양정이 보여요.

멀리서 봐도 예쁘네요.

망양정 가는 길이에요.

이곳은 이름은 바람소리길이에요.

바람 불 때 풍경 울리는 소리가 예뻐요.

가로등이 켜졌지만 나무가 많아 어두워요.

그래서 조금 무서웠어요.

바람소리길을 가다 보면 이렇게 또 급경사 계단이 나와요.

급경사 계단을 지나면 오른쪽에 바로 망양정이 보여요.

낮에 가면 넓은 울진의 바다가 예쁘게 보이지만

밤에는 안 보여요.

대신 바닷바람과 파도소리가 정말 시원해요.

급경사 계단을 올라간다고 힘들었던 다리를 풀어주며

망양정에 앉아 있었어요.

힘들었던 게 금방 풀렸어요.

역시 밤에 산책하는 게 낮보다는 더 힐링이네요.

망양정 산책을 끝내고 집으로 가는 길이에요.

산책길이 예쁘게 꾸며져 있어서 산책 더 하고 싶었지만

시간이 늦어 집에 가야하기에 차에서

보기만 하고 지나 왔어요.

담에는 이곳을 걸어봐야겠어요~

📍망양정 간단 정보

주소 : 경북 울진군 근남면 산포리

(네비에 “망양정” 검색하고 가면 돼요)

주차 : 넓고 무료로 이용

화장실 : 주차장에 있어요. 깨끗해요.

주변 가볼만한곳 : 왕피천공원, 성류굴,

망양정해수욕장, 염전해변캠핑장

출처: 김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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