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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SNS서포터즈 정한윤

청양 임바위 마애불과 2024년 제4회 칠갑조각회전

청양 교육지원청 입구 학당 교차로에는

둥그런 바위 하나가 홀로 우뚝 서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특별한 바위임을 알리듯 임바위 안내판도 함께 세워져 있습니다.

안내판을 먼저 읽어 보았습니다.

둥그런 바위에 사람 모양이 새겨져 있다 해서

인바위 또는 임을 그리는 전설이 있다고 해서 임바위라고 부르며,

이 바위는 금실 좋고 열심히 살았던 한 부부가

백년해로하지 못하고 남편이 일하러 갔다가 호랑이에게 물려 죽었는데,

그 사실을 모른 채 부인은 남편을 한없이 기다리며 울다가

바위가 되었다는 애달픈 사연이 동네 사람들에 의해 전해 내려오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이 바위를 자세히 보면 여인의 상반신이 새겨져 있는 마애불 모습을 하고 있다.

설치 연월일 : 2003. 12.이며 임바위 뒷면은 아무런 조각이 없는 일반 자연석입니다.

주변은 이제 가로수도 가을 색으로 옷을 갈아입고 있는

모습이 보이는데 그 무더웠던 여름도 이제는 물러가는가 봅니다.

임바위를 보고 근처에 있는 충남 청양문예회관 야외공원을 돌아보았습니다.

마침, 아주 좋은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현수막이 보이는데요,

2024년 제4회 칠갑조각회전이 오는 10월 31일까지 열립니다.

야외공원에는 여러 가지 조각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지난 10월 10일 지역 가수의 축하공연으로 개최되었습니다.

윤회 신광철

심연으로부터의 사색 박주부

작품명이 보이지 않으나 작가는 신광철입니다.

바람 소리 김희양

지난 2021년 창립된 칠갑조각회는 ‘제1회 늘꿈 창립전'을 시작으로

‘2022 제2회 백세공원 야외 조각전’, ‘2023년 제3회 군청 작은 미술관 전시회’ 등

주민의 관람 편의를 고려한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희망 이기락

빨간 공 이필수

빨간 공 이필수

The child's mind 우제권

진경-귀로 안지수

세상 이야기-뮤즈 고재선

대공연장 입구에도 여러 작품이 전시되어 있어

가까이 다가가 봅니다.

바람 소리 김희양

기다림 오순복

꼬맹이 최성열

2024 칠갑산 김 윤

이번 2024 제4회 칠갑조각회전에는 칠갑조각회소속의

고영환, 고재선, 김 윤, 김희영, 박대규, 백태현, 신광철, 신다혜, 안치수, 오순복,

우제권, 이기라, 이필수, 최성열 작가 15명의 다양한 조각작품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별이 흐르는 강을 따라서 신다혜

가족 고영환

물 + 생명 박대규

청양 여행에서 돌아본 임바위 그리고 청양문화예술회관 야외공원에서의

칠갑조각회 전시를 돌아보며 청양 문화를 다시 한번 느끼는 시간을

여러분도 한번 가져보는건 어떨까요?

청양 임바위

주소 : 충청남도 청양군 청양읍 학당리 240-16

청양문화예술회관

주소 : 충남 청양군 문화예술로 187 문예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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