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특집! 이천 놀이터 여기어때? 당나귀랑 뒹굴~ 동키스타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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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 타러 이천으로 Go~~ 오월은 푸르구나~~ 우리들은 자란다~~ 푸른 계절 오월이 왔습니다. 오월이 더 힘차고 싱그럽게 느껴지는 이유는 어린이날이 있어서일까요? 저도 ‘어른이’이지만 아직도 푸른 초원과 귀여운 동물들이 좋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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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법면 동산리에는 김한종 대표님이 운영하는 동키스타즈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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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동키 동산으로 처음 체험농장 개장 이후 2020년 스카이밀크팜으로 상호변경 후 2024년 동키스타즈로 또 한 번 리뉴얼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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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키스타즈로 변경한 이유를 대표님께 여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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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농장의 당나귀들은 드라마 미스터선샤인, 청춘불패, 조선변호사, 세자가 사라졌다. 황정민 배우가 등장하는 영화 등 방송에 많이 출연한 당나귀들입니다. 당나귀들이 더 스타가 되었으면 하는 희망을 담아 변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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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키스타즈는 처음에 비닐하우스에서부터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다가 한 칸 짓고 또 한 칸 더 짓고 여기까지 확장했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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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운영을 추구하여 가능하면 농약도 주지 않고 플라스틱은 사용하지 않으며 나무를 주 소재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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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 만든 그네, 테이블, 느티나무 그물 놀이터 등 곳곳에 손때가 묻어 있습니다. 지금까지 600여 마리의 당나귀를 키웠고 현재는 30여 마리, 말 6마리, 양 2마리를 기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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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세부터 고향 이천을 지키며 푸른 초원의 당나귀 목장을 키워온 지 벌써 15년차라고 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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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축제에 다니며 아이들을 태워주는 일만 했습니다. 그러다가 당나귀와 교감할 수 있는 치유프로그램을 만들어서 당나귀 먹이 주기, 털 빗기, 산책하기, 젖짜기 등 운영하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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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올해는 매주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치유농장교육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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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와 아이들, 그리고 사람이 교감하면서 정서적인 치유효과가 있다는 것을 경험으로 깨닫게 되면서 정식 교육을 통해 치유농장으로서 키워가고 싶은 마음이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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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초원의 당나귀 농장에는 오월을 닮은 아이들이 자연과 교감하며 신나게 즐깁니다. 분당에서 왔다는 여러 가족, 군포에서 왔다는 가족, 이천 안흥동에서 왔다는 가족은 오늘 처음 만났지만 아주 오래된 친구처럼 당나귀와 함께 즐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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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에게 토끼풀을 뜯어 직접 먹여도 보고, 함께 힘을 모아 영차영차 이동도 시켜 봅니다. 당근도 먹여보고 산책도 시키고 털 빗기를 해줘 봅니다. 그리고 꽃들에 직접 물을 주며 자연 사랑도 배우고 즐겨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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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느티나무 그늘에 도란도란 이야기도 나누고 놀이터에서도 즐겁게 뛰어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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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신발 멀리 던지기에 이어 엄마, 아빠의 신발 던지기 게임 ‘우리 엄마 이겨라! ’ 아이들의 응원 소리가 학교 운동회 못지않습니다.

1등 2등 선물도 푸짐하고 참가한 모든 어린이에게는 어린이날 선물도 주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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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님께서 어린이들을 위한 준비를 많이 하셔서 우리 아이들과 가족들의 기쁨이 배로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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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로는 매점이 있어서 아이들이 놀다 배고프면 간단한 먹거리를 할 수 있고 어른들은 시원한 음료를 마실 수 있습니다. 오늘은 근로자의 날이라고 셀프로 빈대떡을 해서 먹을 수 있어서 가족 단위로 준비하여 드시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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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초원의 농장에 이국적인 캐빈도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알록달록 아기자기한 캐빈 안에서 보는 풍경도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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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릿느릿 당나귀처럼 여유롭게, 당나귀의 큰 귀와 큰 눈에서 느껴지는 선량함이 왠지 아이들과 닮아 보입니다. 우리 아이들 오감으로 느끼며 자연스레 친밀해지겠죠. 집으로 돌아가는 길 아이들은 아쉬워 더 놀고 싶다고 합니다. 다음에 또 오자고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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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름 빠름을 강조하는 디지털 시대에 여유롭게 한적한 풍경을 돌아보며 느릿느릿하게 당나귀와 함께 산책하고 교감 할 수 있는 동키스타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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