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콘텐츠는 수원시 SNS 시민 서포터즈가 취재한 내용입니다."

4월은 벚꽃의 계절! 수원 곳곳에 벚꽃 명소가 많은데요. 저는 수원 최고의 벚꽃 명소로 만석공원을 추천합니다.

이유는, 수원에서 이렇게 호수 주변으로 벚꽃 나무가 두 겹으로 끊임없이 완벽히 심어져 있어서, 벚꽃 터널을 산책하는 내내 즐길 수 있는 곳이 또 없을 것 같기 때문입니다. 지금부터 만석공원의 어마어마한 벚꽃 터널의 매력 속으로 빠져 볼까요?

SK청솔노인복지관 쪽에서부터 만석공원으로 들어가 봅니다. 요즘 공원들은 체육 시설들도 잘 갖추어져 있는데요. 특히 어르신들이 취미로 많이 즐기고 계신 게이트볼장도 입구 초입에서 볼 수 있었어요.

그리고 서울에서 효의 고장 수원에 이르기까지 초입에는 노송지대라고 해서 역사적 의미가 깊은 소나무 거리도 유명한데요. 속리산에 있는 정이품송의 자목(子木)을 이곳에 기념으로 식수하여 효, 충을 기리는 공간으로 꾸며져 있었습니다.

벚꽃은 금방 지기 때문에 아쉬움도 크지만, 그만큼 짧은 날들 동안 화려함을 최고로 만끽할 수 있어서 지금 이 순간이 더욱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주말에는 인파로 발 디딜 틈이 없으니 평일이나, 야경을 즐겨보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공원 초입으로는 족구장, 농구장, 축구장도 잘 갖추어져 있었고요.

곳곳에 평상이나, 벤치가 많아서 쉬어가기 불편함도 없었습니다. 여러 식물을 관찰할 수 있는 자연학습장, 그리고 수원에서 발견되어 수원청개구리라는 학명으로 불리게 되었다지요. 거기에서 유래된 수원의 마스코트 ‘수원이‘ 캐릭터도 새롭게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만석공원에는 여러 가지 수원의 역사 이야기가 담겨 있는데요. 아홉 칸 수문은 마치, 수원화성의 남쪽 수문을 연상케 합니다. 그리고 정조대왕이 어머니 혜경궁 홍씨의 회갑연을 위해 행행하셨던 장면을 담은 조형물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만석공원의 시작 역시, 정조대왕 시절의 이야기입니다. 수원화성을 조성하며, 성 밖으로는 둔전을 만들어 수원의 백성들과 수원에 주둔하고 있는 장용영 군사들의 보수로 요긴하게 썼었는데요. 그때 농업용 용수의 저장을 위해 만든 것이 지금의 만석공원의 중심에 있는 만석거라는 저수지입니다.

그리고 만석공원에 있는 영화정이라는 정자도 당시, 기존에 있던 유수(수원화성의 수장을 의미)와 새로 부임하는 유수가 관인(업무에 쓰던 도장)을 교환하던 곳이라는 의미로 교구정 또는 교귀정이라 불렸던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만석공원 중앙 광장 쪽으로는 야외 행사를 하는 무대와 인조 잔디 축구장, 그리고 목공체험장도 있습니다. 목공 체험은 <수원특례시 통합예약 시스템>에서 신청할 수 있어요.

이번 주가 올해 벚꽃을 즐기는 마지막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더 늦기 전에 만석공원 한 바퀴 꼭 둘러 보세요!

만석공원

경기 수원시 장안구 송죽동 248

만석공원 근처 주차장

- 요금 : 3시간이내 1,000원/3시간초과~6시간이내 2,000원/6시간초과~9시간이내 3,000원/1일최대요금 5,000원

- 주차장 : 만석공원주차장 / 청솔노인복지관주차장 / 만석공원 제1~4 주차장

2024 수원시 SNS 서포터즈 유옥현님이 작성해 주신 글입니다

유옥현 서포터즈님의 블로그 : https://m.blog.naver.com/sw_hwas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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