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27일(수) 19시 대가야문화누리 우륵홀에서 전석무료로

미디어아트와 함께 하는 국악 '토제 방울 이야기' 공연이 있어 방문했는데요

고령 출신의 젊은 국악 전공자들이 모인 가야금 중심의 국악실내악 단체로

대가야의 문화유산을 이어받은

하랑의 첫 번째 여정 !! 토제방울 이야기를 보기위해

다양한 연령층이 관람을 위해 들어서고 있었습니다.

미디어아트 공연으로 아이들도 대가야 역사와 국악에 관해 좀 더 가까이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으로 아이와 함께 방문습니다.

고령 출신의 국악 전공자들이 모인 '하랑' 소개를 하는 사회자 정영미MC인데요

하랑은 2019년 창단되어 지역만의 전통예술을 문화적.경제적.교육적으로 발전시키는데

앞장서고 있으며, 고령 지역의 문화생태계를 활성화시켜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2024년 지역대표예술단체로 선정되어 다양한 활동도 하고 있는 하랑 입니다.

'하늘 신과 가야산 신이 만나 빛의 아이가 탄생합니다.

빛의 아이는 흙으로 만든 방울을 가지고 놀며 큰 땅의 왕으로 선장합니다.'

토제방울 이야기를 들으며 가야금의 고장답게 시작은 가야금 리듬으로 전해 줍니다.

대금,소금,해금과 생황,태평소 등 국악의 아름다움이 전해지는 순간입니다.

2번째 곡'빛의 탄생 the begining' 대가야의 건국신화를 빛이 상징하는 의미와

그 신화를 국악과 미디어아트로 전해줍니다.

3번째 곡으로는 '빛의 향연 '대가야 그 황홀함이여! 인데요

대가야의 태동과 번영,비상을 음악적으로 표현하였습니다.

4번째 곡은 '빛의 소멸' 창작무 입니다.

시작은 아름답고 섬세함이 느껴졌는데요

강렬한 동작과 비극적은 표현이 담겨져 있어 내용을 보니 왕국의 번영과 붕괴를 시각적, 음악적,

감정적으로 풀어낸 작품이였습니다.

다양한 음색을 나타내는 철가야금, 산조가야금,25현가야금으로 편곡된 대가야국의

문화와 전통을나타내는 5번째 곡은 가야금에 대한 공부도 되는 시간인 만큼 짙은 감동을 주었는데요

음악책이나 교과서에서 또는 박물관에서 접하던 가야금들을 직접 아름다운

선율로 들을 수 있는 시간이기에 아이에게도 궁금한게 많은 시간이였습니다.

공연 중간쯤 왕이 나와 이야기를 전해하는 부분도 스토리가 끈임없어 흥미로웠습니다.

6번째곡은 '빛의 환의'였는데요 대가야의 문화의 번영을 축하하는 의미를 담아 기쁨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하는 곡입니다.

대가야의 역동적인 에너지와 동적인 변화를 표현하는 무용 7번째 '빛의 축제'라는 곡인데요

빛의 소멸에서 슬픔을 느꼈다면 축제에서는 역동적인 에너지를 느낄수 있어

관람객들도 여러번 박수를 건낼 정도로 깊은 에너지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곡은 '다시! 빛의 대가야' 빛으로 살아난 대가야라는 곡인데요

고령군 소년소녀 합창단과 빛의 재탄생을 표현하여 밝은 미래와 더 넓은 세상을

꿈꾸며 함께 하는 합창곡이였습니다.

아름다운 국악과 아이들의 맑은 목소리가 함께 어우러져 깊은 감동을 주는 시간이였는데요

미디어 아트와 함께 하는 국악 '토제방울 이야기'는 대가야를 듣고 보고 마음으로

담을 수 있는 시간이였기에 아이와함께 오길 정말 잘한 공연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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