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산에서도 늦게서야 봄소식을 싣고

봄바람이 찰랑찰랑 불어오고 있습니다.

황사와 미세먼지로 날씨는 맑지 않았지만

봄의 유혹에 못 이겨 계양산 둘레길을

걸어 보았는데요.

다남녹지공원에서 계양산 솔밭까지 걸어보며

만개한 계양산의 야생화 노루귀를 담아 보았습니다.

​입구인 다남녹지공원입니다.

이곳에는 무료 주차장이 있어 편하게

주차를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만 주차장이

운영되고 있으니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오후 5시가 넘으면 폐쇄가 된다고 합니다.

따스한 봄기운이 공원 곳곳마다

푸르른 새싹이 막 돋아나는 모습입니다.

정자 주변에는 산행을 즐기거나 공원 나들이를

즐기는 분들의 좋은 쉼터로 사랑받고 있답니다.

물레방아가 있는데 완연한 봄을 맞이하면

열심히 돌아가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다남녹지공원 위에는 계양산 둘레길

곧바로 이어져 있는데요.

봄의 아지랑이가 곳곳마다 춤을 추는 모습입니다.

몸도 마음도 힐링이란 단어가 떠오를 정도로

계양산에서 최고의 산책길로 인기 많은

둘레길을 걷기 시작합니다.

계양산둘레길을 걷다보면 3월에만

만날 수 있는 계양산 야생화인 노루귀

하얀색과 분홍색으로 유혹을 하고 있었어요~!

​봄의 전령사라고 부르는 노루귀가 계양산에도

예쁜 자태로 유혹하고 있으니

조심스럽게 다가가 담아 보았습니다.

정말 보면 볼수록 앙증맞고 귀여운 노루귀가

귀를 쫑긋 거리는 모습은 물론 활짝 핀 모습에

가슴이 요동칠 정도입니다.

한동안 계양산 야생화 노루귀와의 눈 맞춤을

진행하면서 연신 사진을 담고 나서

이내 솔밭까지 걸어봅니다.​

행복한 발걸음이 이어지는 솔밭에 다다르니

정말 많은 분들이 친구들 혹은 가족과

함께 봄나들이 산책을 나오셨습니다.

곧게 뻗은 소나무 군락지인 솔밭에서는

피톤치드 향이 코를 간지럽힐 정도로

힐링의 숨소리가 여기저기 들려옵니다.

계곡물소리도 졸졸졸 귓가를 더욱 즐겁게

해주고 있어 봄의 교향곡이 들려오는 듯합니다.

아직은 새순들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봄은 확연히 바로 앞에 다가온 듯합니다.

숲길을 따라 걸으면서 마주한

생강나무 꽃입니다.

노란색으로 야산에서 가장 먼저 피는

꽃나무인데요,

생강 냄새가 난다고 하여 붙인 꽃입니다.

​커다란 나무에도 이끼들이 새로운 생명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제 곧 더욱 푸르고

멋진 이끼들이 눈길을 끌겠네요~!

​계양산 둘레길을 걷는 분들의 발걸음을

다시금 마주합니다.

모두가 행복하고 즐거운 발걸음과 웃음이

넘쳐나는 모습에 봄이 주는 계양산의

행복한 선물 같았습니다 ㅎㅎ!

인천의 진산인 계양산의 따스한 봄소식을

전하면서 귀여운 야생화 노루귀의

매혹적인 자태를 만날 수 있어

더욱 행복한 주말 산책이 아니었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봄을 맞이하여 계양산에서 가족과 친구와

그리고 연인과 함께 산책을 추천드립니다~!

​​​* 계양구 신비 블로그 기자단 10기 한재희 기자님의 기사입니다 ​​​*


#계양구 #인천계양구 #계양구청 #계양산

#야생화 #노루귀 #계양산산책

{"title":"봄향기가 춤추는 계양산둘레길에 야생화 노루귀가 활짝 피었습니다!","source":"https://blog.naver.com/gyeyang_gu/223810247001","blogName":"계양구청 ..","domainIdOrBlogId":"gyeyang_gu","nicknameOrBlogId":"gyeyang_gu","logNo":223810247001,"smartEditorVersion":4,"meDisplay":true,"lineDisplay":true,"outsideDisplay":true,"cafeDisplay":true,"blogDisplay":tr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