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팜을 아시는지요?

요즘 스마트 팜을 운영하는 분들이 늘고 있는데요. 쉽게 실내농업이라고도 말합니다. 실내에서 LED등으로 빛을 만들고 온도와 습도 등을 조절하여 인공적으로 농작물을 재배 수확하는 것이지요.

실내농업은 상가 건물 등에서 채소의 수확을 사계절 계획적으로 재배하고 수확하는 점과 농작물을 키우고 수확하는 이동이 짧고 서서 일할 수 있는 장점과 날씨에 지장을 받지 않는 편리함이 있습니다. 조명과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기 위한 경비가 드는 단점이 있기도 하지만 실내농업은 늘고 있으며 미래 농업이기도 합니다.

대전광역시 소셜미디어기자단 팸투어로 둥구나무 대전팜을 방문했는데요.

둥구나무 대전팜은 스마트팜으로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농작물을 키우고 교육하고 체험하는 곳으로 전국 최초 테마형 스마트팜입니다.

도심 속 스마트팜으로 농업 문화 공간이기도 한데요. 창고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스마트팜을 조성하였답니다. 아이와 방문하여 미래의 농업을 견학하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체험형 스마트팜인 둥구나무 대전팜은 1층은 발전하는 현재의 농업을, 2층은 미래로 발전해 나갈 대전 농업의 미래 모습을, 3층은 전통으로 너무 익숙해서 자주 잊어버리곤 하는 우리네 선배님들의 농업에 대한 가치와 진심을 존중하는 마음을 담은 테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대도시 도심 속에서 느껴보는 최첨단 시설의 실내 채소밭이에요!

둥구나무 대전팜

주소 : 대전광역시 동구 우암로 72

문의전화 : 0507-1470-6116/042-301-6112

일반관람 : 매주 월요일, 수요일

관람시간 : 10:00~17:00

단체 체험(20명 이상) : 예약

예약 : 스마트팜 진로교육, 스마트팜 식문화교육(요리),

CEO특강-도심 공실 스마트팜 사업화교육

대전광역시 동구 우암로에 있는 ‘놀러와 YOU 둥구나무 대전팜’ 3층 식문화체험실에서 대전팜에서 키운 바질로 ‘바질페스토’를 만드는 체험을 했습니다.

‘바질페스토’ 만들기는 전 식문화연구가 안서영 님이 진행해 주셨는데요. 바질에 대해서도 알려주셨답니다,

저에게 바질은 생소한 채소이기도 한데요. 바질은 그리스어로 ‘왕’을 뜻하는‘바실레우스’에서 바질이라는 이름이 유래되었습니다. 향신료의 일종인 꿀풀과 한해살이 채소로 원산지는 열대아시아와 유럽입니다. 여러 나라에서 음식에 사용하는 바질은 허브의 일종이지만 향이 강하지 않고 상큼하고 풍미가 독특해서 샐러드, 바질페스토, 에센셜 오일 등 다양하게 활용합니다. 바질은 토마토와 궁합이 잘 맞는다고 해요. 인도에서는 바질을 신성하게 여겨서 음식에 넣지 않고 차로 마신다고 합니다.

바질은 비타민A, K, C, 철분, 칼슘, 미네랄이 풍부하여 심혈관 건강 증진에 도음이 되지만 과다 섭취 시 위장 장애를 일으킬 수 있고 임산부와 수유부도 과다 섭취는 자제해야 한다고 합니다.

바질페스토를 만들어볼까요? 식문화연구가 안서영 님의 지도에 따라 바질페스토 만들어 볼게요.

‘페스토(Pasto)’는 ‘빻다’, ‘갈다’라는 뜻의 동사 페스타르(pestare)에서 유래되었다고 해요. 바질페스토는 이탈리아 리구리아 제노바 지역에서 전통적으로 사용하던 바질을 이용한 소스로 고대 로마 시대부터 이어져 왔다고 합니다.

바질 페스토의 재료는 바질 45g, 마늘(준비된 마늘 한 덩이), 소금·후추 조금, 견과류 적당히, 파마산치즈 한 숟가락, 올리브 오일 30g을 세 번에 나누어 절구에 넣고 빻아 만드는 소스입니다.

한 조에 4명 모둠으로 바질페스토를 만들었습니다.

1. 견과류를 프라이팬에 살짝 볶아 수분을 빼주어 식히고

2. 절구에 들어 있는 바질잎을 3등분하여 절구에 넣고

3. 바늘 한 덩이, 소금 조금, 견과류, 치즈가루와 후춧가루, 올리브 오일을 넣고 빻아줍니다. 곱게 빻는 것이 좋은데요.

4. 이렇게 세 번 빻은 바질을 한데 섞어서 다시 골고루 섞이게 빻아주면 끝!

바질이 신선하고 빻아서 만든 바질페스토는 향이나 식감이 정말 좋았습니다.

곱게 빻으려니 손목이 뻐근했지만, 식빵에 내가 만든 바질페스토를 넉넉하게 얹어 맛을 보았는데요. 정말 맛있었습니다.

처음 만들어 본 바질페스토 맛에 흠뻑 빠졌습니다. 신선한 바질 향과 풍미, 견과류의 고소함과 치즈 맛이 어우러져 조화롭게 맛있었습니다. 마늘이 들어갔지만, 마늘의 강한 맛은 느껴지지 않았어요. 정말 맛이 좋았습니다.

내가 만든 바질페스토 예쁜 용기에 담았는데요. 신기하게도 바질페스토 양에 꼭 맞았어요.

둥구나무 대전팜 식문화연구소에서 만든 바질 파스타도 시식해 보았는데 맛있었습니다.

바질페스토를 만들어 집으로 가면서 식빵을 사 왔습니다. 집에서 먹어도 맛있었어요.

바질은 공기와 닿으면 색이 변하고 맛이 금방 변질되고 열에 닿으면 맛과 향을 많이 잃어버린다고 해요.

바질페스토는 바질의 신선한 맛과 향을 극대화한 비가열 소스로 유효기간은 일주일이지만 빨리 먹는 것이 좋겠지요. 오래 두고 먹으려면 냉동 보관하면 됩니다.

여러분도 바질페스토 만들어서 드셔보세요. 바질만 있다면 다른 재료들은 대부분 가정에 있어서 만들기 쉬울 것 같습니다.

둥구나무 대전팜에서 즐겁고 유익한 체험을 하고 왔어요!

Tip

우리나라에서는 바질 대신 쉽게 구할 수 있는 깻잎, 김, 버섯 등을 이용하여 페스토를 만들어도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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