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샛집남원추어탕, 겨울철 든든한 건강보양식 추어탕으로 유명한 설악IC맛집

이런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 가평에서 건강하고 든든한 식사를 즐기고 싶으신 분

♧ 설악IC 주변 맛집을 찾고 계신 분

한끼 식사만으로 든든한 하루를 보낼 수 있는 가평 샛집남원추어탕

사진. 글_가평군청 홍보미디어팀_제5기 파인너트기자단_청년기자단

대부분의 여행지가 그렇듯, 교통체증을 피하고자 이른시간에 출발하게 되면 목적지에 도착했을때 고민하게 되는 가장 첫번째 문제는 아마 아침식사 장소를 찾는 일일 것입니다. 대게 여행지의 식당들은 오전 11시를 전후로하여 영업을 시작하는데 가평에는 이른 아침에 이동하는 여행자들을 위한 특별한 식당이 존재합니다. 오전 6시에 영업을 시작하는 것만으로도 특별하기 그지없는 이 식당은 음식역시 하루를 건강하고 든든하게 만들어줍니다. 가평에 아침일찍 방문예정이시면서 아침식사를 챙겨야하시는 분들은 오늘 제가 안내해드리는 ‘샛집남원추어탕’ 정보를 잘 확인해주시길 바라며 식당에 다녀온 후기를 지금부터 작성토록 하겠습니다.

가평 설악 샛집남원 추어탕
주소 및 위치	운영시간	문의전화
가평군 설악면 신천중앙로 36 (설악 IC 원형 교차로 우측 약 300M 거리)	(1 ~ 2월) 06:00 ~ 21:00 (3 ~ 12월) 05:00 ~ 21:00 마지막 주문 20:30	031-584-1157

동트기도 전인 오전 6시에 문을 여는 샛집남원추어탕

1월~2월에는 06:00부터 영업합니다(3월~12월은 05:00부터)

오늘은 오후부터 강설 및 한파예보가 있어 평소보다 이른 시간에 가평을 방문해보았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청평면 삼회리에 위치한 서종IC에서 설악IC까지는 자가용으로 10분정도 소요될정도로 가까운 거리인데요. 취재를 시작하기 앞서 아침식사를 하기 위해 핸드폰으로 이곳저곳을 검색해봤지만 아침일찍 문을 연 식당을 찾는일이 여간 쉬운일이 아니였습니다. 그래서 아침식사는 건너뛰기로하고 설악IC에서 시내방향으로 향했는데 저멀리 환하게 불을 밝힌 식당이 있어 고민할 것도 없이 해당 식당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추어탕집과 구별되는 남원샛집추어탕 식당의 특징들

손님들에게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는 착한식당

칠흑같은 어둠속에서 홀로 불을 키고 영업을 시작하는 남원샛집추어탕의 내부는 음식을 준비하느라 분주하신 사장님으로 인해 활기가 느껴졌습니다. 남원샛집추어탕은 추어탕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식당이며, 추어탕을 중심으로 통추어탕, 우렁추어탕, 추어튀김, 추어만두와 같은 미꾸라지 메뉴들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또한 추어탕 외의 메뉴로 황태해장국과 코다리조림이 있습니다. 저는 함께 방문한 친구와 함께 일반추어탕을 주문했습니다. 음식이 나오기를 기다리는 동안 식당 내부를 살펴봤는데, 다른 추어탕집과 구별되는 점이 있다면 공기밥과 추어탕국물이 리필이 된다는점, 영업시작과 동시에 사장님이 겉절이를 직접 무쳐주신다는 점, 마지막으로 아래에서 한번더 언급해드릴테지만 기본 추어탕에 곁들일 수 있는 사이드 메뉴(무료)가 나온다는 점입니다.

하나의 코스요리 같았던 샛집남원추어탕의 (기본)추어탕

추어탕도 진국이지만 함께 나오는 반찬도 별미입니다.

잔뼈없이 곱게 갈아 오랜시간 푹 고아낸 추어탕은 뜨겁게 달궈진 뚝배기에 담겨 식탁에 먹음직스럽게 차려집니다. 추어탕은 걸죽함이 느껴질정도로 진국 중의 진국이었습니다. 그동안 여러 식당에서 추어탕을 먹어봤지만 가평으로 여행오시는 분들에게 소개시켜드려도 손색이 없을 만큼 맛있었습니다. 추어탕도 맛있지만 사장님이 정성들여 만드신 것으로 보이는 기본반찬(겉절이, 고추장아찌, 석박지)도 일품인데요. 함께 방문한 친구는 반찬을 돈을 주고 사가고싶다고 할 정도였습니다. 또한 추어탕을 주문하면 따끈한 모두부를 함께 주시고, 식사를 마칠때쯤에는 고구마튀김도 주시는데 마치 하나의 코스요리를 즐기는 것 같았습니다. 한겨울 이른아침에 일찌기 영업을 시작하는 식당을 찾은 것만으로도 족하는데 건강하고 든든한 식사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어서 참 좋았던 가평(설악면) 샛집남원추어탕에서 관광객 여러분들도 즐거운 식사를 즐겨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