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 영상을 관람할 수 있는 청양 칠갑산천문대 <스타파크>

우주 여행을 꿈꾸게 되는

칠갑산 천문대에서

충남 청양군 정산면 마치리 526-3

<칠갑산 천문대 스타파크>

어린이들만 가는 곳인 줄 알고 천문대가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가보지 않았던 곳인데 금요일 오전 칠갑산을 돌아보고 천문대에서 뜻깊은 시간을 보내고 싶은 마음에 청양으로 향했습니다.

위에 보이는 사진은 칠갑산 천문대에 입장을 하면 영상 관람이 있는데 그 시간에 보았던 오로라 영상의 사진입니다.

얼마나 환상적이던지 20분 공연 시간이 후다닥 지나면서 오로라를 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고 급 천문대에 대한 호기심이 발동했습니다.

<칠갑산 천문대 스타파크 가는길>

청양의 대표 명소 칠갑산 가는 길에 위치하고 있어 찾기는 비교적 쉽습니다. 칠갑 광장까지는 차가 올라가기 때문에 이곳에서 400m 정도 걸으면 되기 때문에 어린아이들도 찾아가기 좋은 곳입니다. 아무리 천천히 올라가도 10분 정도면 도착,

<칠갑산 천문대 스타파크 기본 정보>

천문대를 오르는 길에 기본 정보가 게시판으로 정리가 되어 있어 요금이나 주요 프로그램, 입장료 등을 확인하고 들어갈 수 있어 편리합니다.

<칠갑산 오르는 길에 만나는 칠갑산 천문대 스타파크 전경>

<칠갑산 천문대 스타파크>

청양의 대표 명소 칠갑산 도립공원 내 자리한 칠갑산 천문대 스타파크는 2009년 7울 28일 개관했으며 천체투영실, 주 관측실, 보조 관측실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홈페이지에서 예약이 가능하며 야간 입장은 1일 100명으로 제한되어 있고, 하루 3번 진행되기 때문에 미리 예약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칠갑산 천문대 스타파크에서 만난 귀여운 인형>

ㅎㅎ 귀엽죠? 이 인형은 청양의 마스코트인 청양이라고 합니다. 귀여워서 인기가 좋더라고요.

<칠갑산 천문대 스타파크 내부>

3,000원의 입장료를 내고 입장을 했습니다. 사람들이 두세 명밖에 없어서 조용하게 관람을 할 수 있었고, 천체 투영실에서 오로라 영상을 보기 전 1, 2층에 전시되어 있는 프로그램이나 포스터 등을 보면서 칠갑산 천문대 스타파크를 알아봅니다.

<칠갑산 천문대 스타파크 내부>

어릴 적에는 우주 왕복선을 타고 달에 가는 꿈을 많이 꾸었는데 새롭게 어린 시절의 꿈이 생각이 나서 한참 동안 머물던 공간이었습니다. 아이들만 가는 줄 알았던 천문대였는데 오히려 어른들에게도 너무나 소중한 공간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저도 새로운 꿈이 있는데 다시 한번 되새겨 보는 시간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칠갑산 천문대 스타파크 내부>

천문대여서인지 계단까지도 우주여행을 하는 그림으로 채워져 있어 마치 저도 우주를 향해 가고 있는 것 같은 재미있는 느낌을 받으면서 구경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칠갑산 천문대 스타파크 천체투영실>

칠갑산 천문대 스타파크를 입장하면 간단하게 1, 2층을 돌아 보고, 1층에 있는 천체투영실에서 우주영상을 보게 됩니다. 의자가 뒤로 젖혀있고, 돔 형식의 지붕 전체가 화면이 되기 때문에 환상적인 풍경을 보면서 어린 시절의 추억 속으로 빠져드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특히 오로라를 담은 영상은 당장이라도 아이슬란드로 떠나고 싶을 정도로 아름다웠습니다. 영상은 시간마다 조금 다른 영상이 상영이 되기 때문에 복불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칠갑산 천문대 스타파크 천체투영실>

여러분은 오로라를 보신 적이 있나요? 물론 저도 없는데 이번 칠갑산 천문대 스타파크에서 오로라 영상을 보면서 가고 싶다는 꿈이 생겼습니다. 제 눈으로 꼭 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기 때문인데요. 직장 생활을 시작하게 되면 조금씩 여행 경비를 모을 계획까지 세우게 되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칠갑산 천문대 스타파크 관측실>

천체투영실에서 오로라 영상으로 우주의 신비를 보고 나면 주 관측실에서 태양을 보는 시간을 갖습니다. 낮이었는데 304m의 굴절 망원경을 통해 태양의 흑점을 보면서 정말 신비롭다는 생각에 다시 한번 우주의 신비가 궁금해지던 순간이었습니다. 칠갑산 천문대 스타파크 굴절망원경은 시민 천문대로서는 국내 유일하게 설치되어 있는 장비라고 합니다.

<칠갑산 천문대 스타파크 관측실>

당장 우주로 날아가고 싶지 않으신가요? 어린 시절로 돌아가 저도 모르게 흥분하면서 소리도 지르던 순간, 우주여행이 모든 사람들을 아이로 만드는 것 같았습니다.

<칠갑산 천문대 스타파크 관측실>

망원경으로 태양의 흑점과 주변의 열기를 볼 수 있었는데 볼수록 신비한 광경이었습니다. 솔직하게 말하면 실감이 나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가깝게 태양을 볼 수 있다니 믿어지지 않았거든요.

<칠갑산 천문대 스타파크 후기 이벤트 참여>

저도 참여했습니다. 네이버나 구글 등 SNS에 리뷰를 달고 확인을 하면 별자리를 담은 기념품을 주더라고요. 들어가자마자 확인하고, 사진을 담아 리뷰를 작성하고 나오는 길에 선물을 받았는데 제가 초등학교 시절로 돌아간 것처럼 기뻤습니다. 천문대는 어른들도 어린아이로 만드는 매력이 있는 것 같아 어린아이들에게도 추천하지만 어른들께도 적극 추천하는 충남의 여행지입니다. 꼭 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