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국내 최대 규모의 집단 옹기촌 외고산 옹기마을 내에 있는 울주민속박물관

울주민속박물관은 울주지역의 역사와 울주 오일장 이야기, 오감만족 실감 콘테츠를 관람할 수 있답니다.

울주민속박물관 앞에서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어요.

굴렁쇠, 활쏘기, 딱지, 제기차기, 고리던지기, 투호놀이 등이 준비되어 있는데 아이들이 은근히 즐겨요.ㅎㅎ

요즘 시대에는 굴렁쇠를 볼 기회가 흔하지 않아서 아이가 신기해 하는 놀이에요.

그런데 아쉽게도 엄마가 굴렁쇠를 잘 굴리지 못하네요...ㅜㅜ

다음엔 조금 더 연습해서 멋지게 굴려봐야겠어요. ㅎㅎ

널뛰기에서 양 끝에 아이와 함께 올라가 놀이를 즐겨보세요.

울주민속박물관에 들어가면 바로 만나는 공간

울주 오일장을 생각나게 만드는 곳으로 어물전, 채소전, 싸전, 포목전, 우시장 등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어요.

오일장이란, 5일마다 한 번씩 열리는 시장으로 농민의 생산과 활동을 고려한 주기가 반영되었다고 해요.

5일은 과거에 농산물의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는 최장 기간이었어요.

오일장은 물건의 매매 뿐만 아니라 놀이와 유흥, 생활정보 수집, 문화의 형성과 교류의 역할을 하기도 하였어요.

제법 모양들이 실감나게 생겨서 아이들이 오일장 놀이를 하는데 정말 좋아해요.

전통 옷과 짚신, 모자, 지게 등을 직접 입어보고 써보며 체험할 수 있어요.

어떤 것이든 직접 체험해봐야 기억에 더 잘 남는 법이잖아요?

특히 저희아이는 짚신 신어본 게 신기했는지 신어보고 한참을 돌아다녔답니다.ㅎㅎ

상설전시관에는 울주의 역사와 민속, 일생의례, 세시풍속과 생업 등을 소개하고 있어요.

실제 울주지역에서 사용되었던 혼례복과 혼례 가마가 전시되어 있어요.

과거의 혼례식은 어땠는지 연상하게 해주는 모형들로 그 시절을 엿볼 수 있었어요.

계절별로 사용된 농기구와 돛단배, 작살, 통발 등의 어구와 함께 해녀의 물질에 쓰였던 다양한 소장품도 전시하고 있어요.

과거의 울주를 엿볼 수 있었던 관람이었어요.

울주민속박물관을 방문하는 유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주말체험이 진행되고 있어요.

7월 6일부터 8월 31일까지 '바람을 선물해요'라는 주제로 부채만들기 체험이 가능해요.

민화 부채, 민화합죽선, 캘리그라피 부채, 한지 부채 등 다양한 부채를 무료로 만들 수 있으니

주말에 방문하신다면 꼭 체험해보시길 바래요.

2층에는 신령이 된 음력 2월의 바람 영등할만네와 관련된 이야기를 오감만족 실감 콘텐츠를 통해 만날 수 있어요.

아쉽게도 시간이 되지 못해 실감 콘텐츠는 이번에는 가보지 못했답니다.

2층 전시관은 해설사 진행으로 회차별 20~30명으로 관람인원이 제한되어 있어요.

점심시간인 12시를 제외하고 16시까지 매 정각 운행하고 있어요.

여기까지 울주 지역의 역사를 들여볼 수 있었던 울주민속박물관 관람이었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체험공간도 따로 마련되어 있고, 주말에는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니

이번 주말, 아이와 함께 울주민속박물관 방문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 해당 내용은 '울주 블로그 기자'의 원고로 울주군청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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