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장항스카이워크와 송림산림욕장 맥문동

서천에서 유명한 곳으로 장항 스카이워크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맥문동도 마침 5월~8월 개화시기여서 송림삼림욕장 통해 스카이워크 가는 길 볼거리가 두 배였습니다.

보라보라한 맥문동 꽃이 이리 넓게 있는 맥문동 군락지는 처음!

방문한 날은 8월 8일이었습니다. 덥지만 지금이 딱 보기 좋은 때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요즘 방문하시면 7월 하순부터 본격적으로 개화하여 만개한 맥문동 꽃을 볼 수 있는데, 기대 없이 왔다가 예상 외의 수확을 얻고 갑니다.

송림산림욕장 곳곳 맥문동을 사이에 두고 학생들과 어르신들은 그들만의 스타일로 이곳을 즐기고 있습니다. 마침 학생들도 견학을 온 듯 하네요.

산책로 보수 공사 중이라 8월 27일까지 살짝 어수선할수도 있습니다.

드디어 도착한 장항 스카이워크 운영시간은 9시 30분부터 18시까지 입니다.

동절기, 하절기 마감 시간이 다르오니 그 부분만 방문시 유의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매주 월요일은 휴무입니다.

※장애인, 국가유공자, 경로우대(만65세이상) - 무료

8월 11일부터는 입장 요금이 2,000원에서 4,000원으로 변경됩니다.

인상 소식이 아쉽긴 하지만 절반은 서천사랑상품권으로 돌려주어서 근처 맛집에서 밥먹을 때 등등 활용하면 되겠습니다.

키 큰 소나무 위로 걷는 기분!

약간 예산 봉수산 하늘데크길 걸을 때와 비슷한 느낌이 들면서도, 전망이 저수지가 아닌 바다라는 점에서 색다름이 있었습니다.

2015년 설치된 스카이워크는 기벌포 해전 전망대라고 불리기도 하는데요. 스카이워크가 있는 금강하구 일대가 기벌포 입니다. 높이 15m, 길이 250m에 철재로 만들어졌습니다. 기벌포는 동북아 최초의 국제전과 해상 함포전이 벌어졌던 곳으로 단순 전망이 좋은 곳이 아니라 역사도 깃든 곳이었네요.

갯벌을 걷는 이들이 있어 신기했습니다.

물이 많이 빠진 터라 물보다 갯벌을 더 많이 보고 온 것이 아닌가 싶네요.

파란하늘, 푸른바다였으면 더욱 좋았겠지만 비오는 날은 비오는대로 또 볼만하지 않겠습니까?ㅎㅎ

스카이타워 인근에는 해양생물자원관, 마량리동백나무숲, 장항도시탐험역, 춘장대해수욕장, 신성리 갈대밭, 한산모시마을, 국립생태원 등이 있습니다. 예전에 서천 꼴갑축제, 신성리 갈대밭, 한산모시축제 등 꽤 많이 다녀왔었는데 아직도 서천에 가볼 곳이 많으니 못 가본 곳들은 다음 방문을 기약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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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는 길도 맥문동과 함께~

장항 스카이워크와 송림산림욕장 지금 와야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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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스카이워크 (기벌포해전전망대)

충남 서천군 장항읍 장항산다로34번길 122-16

○ 특징 : 높이 15m, 길이 250m 철재 구조물

○ 이용시간 : 09:30~18:00(동절기 17:00까지, 매주 월요일 휴무)

○ 이용요금 : 4,000원(서천지역상품권으로 2,000원 환급)

- 장애인, 국가유공자, 경로우대(만65세 이상) 무료

○ 문의 : 041-956-5505

* 방문일 : 2024년 8월 8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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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 사과님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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