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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시간 전
통영 겨울여행 하기 좋은 달아공원 과 연명마을
어떤 지명이 결정될 때 다른 지역 사람들은
더 큰 도시가 아니라 작은 지역이 대표지명이 되는지
궁금할 때가 있습니다.
마산, 진해, 창원이 합쳐져서 만들어진
창원특례시도 그렇지만 충무시와 통영군이 합쳐져서
만들어진 통영시가 대표적인 곳이기도 합니다.
통영이라는 지명이 더 유서가 깊고
의미가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통영시에서 멋진 일출을 보고 싶다면
미륵산을 올라가면 되지만 붉은 노을을 보고 싶다면
찾아가야 할 곳은 바로 달아공원이라는 곳입니다.
버스를 이용하시는 분은 달아공원에서 내리면
바로 달아공원으로 걸어서 올라갈 수가 있습니다.
통영시 남쪽의 미륵도 해안을 일주하는 23km의
산양일주도로 중간에 있는 달아공원의 달아는
이곳 지형이 코끼리 어금니와 닮았다고 해서
붙여졌다고 합니다.
바다 경치를 즐기다가 휴식을 취하기에 좋은 곳으로
바다 위에 떠 있는 한산, 욕지, 사량 등 3개 도서면의
섬들을 조망할 수가 있습니다.
달아공원으로 올라가는 입구의 옆에는
차를 마실 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달아공원에는 관해정이라는
정자 하나가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정자 양편으로는 동백나무가 줄지어 자라기에
사시사철 푸른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통영도 동백으로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
이곳에 오니 환경정화에 대한 이야기가 있네요.
저는 낚시를 하지 않지만 낚시인들이 자주 사용하는
납은 바다를 오염시킨다고 합니다.
한려해상국립공원 내에도 낚시객들이 많이 찾아가는데
특히 해양 쓰레기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심각한 것은 낚시 쓰레기 중에는 중금속인 납(pb)도
포함되어 있는데 이를 먹은 해양생물들을
사람이 섭취하게 되면 체내에 축정 되어
중추신경장애등이 유발된다고 하니
적어도 낚시를 하는 사람들은
자신이 가져온 것들은 가져가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통영의 매력이 곳곳에 스며들어 있는 곳에
숙박도 할 수 있는 숙박시설도 여러 곳이 있는
곳이기에 이곳에서 가볍게 쉬면서
여행을 해보기에도 좋습니다.
달아항에서 멀지 않은 곳에 달아공원이 있어
남해의 바다백리길의 매력을
충분히 만끽해 볼 수가 있습니다.
위로 올라와서 보니 역시
풍광이 일품이라는 말이 절로 나옵니다.
저 아래쪽에 자리한 통영시 달아항은
2022년 해양수산부 어촌뉴딜 선도사업으로 선정된
사업지로 달아항 일대의 경관개선 사업을 진행해
지역 명소로 탈바꿈하고, 지역 주민들의
소득 다각화 가 모색이 되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한려해상국립공원에 자리한 섬들의 위치도
확인해 볼 수가 있습니다.
통영의 달아공원 주차장은 최초 1시간 1,100원,
1시간 이후 10분당 주중 250원 /
주말 및 성수기 300원,
9시간 이상 13,000원이 부여가 딥니다.
주차를 하고 사무소 쪽으로 올라오면
오늘 달아공원 해넘이 시간이 나오는데
날씨에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해넘이 시간에 딱 맞춰 오는 것보단
20-30분 먼저 와야 예쁜 일몰을 볼 수가 있습니다.
탁 트인 풍광을 보고 나니 가슴속에 막혔던 것들이
풀리는 것만 같습니다.
주어진 시간은 항상 한정적입니다.
한정적인 시간에서 무엇을 보고
어떤 것을 경험해야 하는지 항상 선택을 하게 됩니다.
달아공원을 돌아보고 아래쪽에 자리한
연명어촌체험마을로 내려가봅니다.
청정해역으로 마을 앞 가두리 양식,
어선어업과 전복 양식을 주 생계수단으로
생활하고 있는 아름답고 풍요로운
전형적인 어촌마을입니다.
연명어촌체험마을 갯벌에는
바지락, 댕가리, 돌개, 개고동 등
다양한 패류가 서식하고 바다에는
어류, 미역, 바지락, 소라, 전복 등이
서식하고 있다고 합니다.
왜구의 침입을 막기 위하여 임진왜란 때
최영장군이 수많은 병사와 주민들을 동원하여 쌓은
당포성지와 일출,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달아공원,
수산업의 발자취를 둘러볼 수 있는
수산과학원도 멀지 않은 곳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마을의 곳곳에는 오래되어 보이는 장승을 비롯하여
솟대들도 보입니다.
이곳에서는 주로 민박을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통영의 현대적인 숙박시설은 통제영을 중심으로
자리를 하고 있습니다.
이제 옛날의 전형적인 숙박시설인 민박이
자취를 감추어가고 있습니다.
민박만의 매력이 있었는데 요즘에는
시설이 좋은 곳들도 많이 늘어나고
대형숙박시설도 속속들이 자리하면서
온기가 넘쳤지만 다소 불편한 숙박공간은
영화 속에서나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다시 위쪽으로 올라와서 통영의 한적한
마을 풍광을 내려다봅니다.
해수부가 선정한 2월의 먹거리는
전복과 아귀라고 합니다.
통영에서도 맛볼 수 있는 전복은
영양이 풍부해서 몸에도 좋다고 합니다.
겨울여행하기에 좋은 요즘 따뜻한 통영만의
날씨를 만끽하면서 돌아보기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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