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단] 충북 최초의 성당 감곡매괴성모순례지성당

충청북도 최초로 설립된 가톨릭교회의 성당 감곡매괴성모순례지성당 을 눈이 내리는날 찾았습니다.

충북 음성군 여행지로 소개해드리는 이 곳은 1896년 설립된 무려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곳으로 프랑스인 임가밀로 신부가 건립한 곳으로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로 지정되어 있는 성당 입니다.

​

​

​

​

​

​

충북 음성군에 위치하지만 장호원과 인접한 성당은 감곡 시내에 위치해 있어 감곡매괴성당을 둘러싼 매산에 오르면 너른 들판으로 한눈에 들어오는 뷰도 멋진 곳 인데요. 성모 광장을 지나 매산 정상에 오르면 산상 십자가를 만날 수 있는 매괴성모순례지 로 지정된 순례의 길 이기도 합니다.

소복히 눈이 내리고 있어 더욱 아름다웠던 성당 입니다.

​

​

​

​

​

​

​

충청북도 첫번째 성당으로 임가밀로 신부가 건립한 감곡성당 은 1896년 감곡 매산 언덕에 있는 이 곳 가옥과 토지를 매입하여 신앙 공동체를 설립한 곳으로 또하나의 역사가 숨겨져 있는데 1882년 임오군란 때 명성황후가 피신했던 곳 입니다.

고딕 양식 건축기법으로 지어진 아름다운 성당은 서울에 위치한 명동성당의 축소형으로 친근함을 느낄 수 도 있습니다.

​

​

​

​

​

​

벽돌과 화강암으로 건립된 매괴박물관 은 사제관으로 만들어진 곳 이었지만 현재는 내부를 고쳐 박물관으로 개관한 곳 입니다.

내부 사진 촬영은 금지 되어있고 내부에는 1914년 때부터 사용했던 성광과,예수성심기,성모성심기가 전시되어 있고 본당에서 사용했던 성물과 유물, 소중한 자료와 사진이 위치해 있습니다.

​

​

​

​

​

​

​

​

성당 앞에는 감곡매괴성모 순례지성당을 미니어처한 조형물이 있어 더욱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역사적인 의미가 깊은 이 곳은 대성전은 1930년에 고딕식으로 지어져 오랜 세월이 지났지만 경건함과 아름다움으로 다가옵니다.

​

​

​

​

​

아치형 회랑이 인상적인 가밀로 영성의 집은 예수성심상이 자리한 정원을 마주하고 위치하며 회랑을 한바퀴 돌며 십자가의 길 기도를 할 수 있는 곳 입니다. 벽면에는 지나온 발자취의 사진과 이야기가 담겨 있어 차분히 관람하기에도 좋습니다.

​

​

​

​

​

​

​

선홍색 붉은 벽돌과 아치형 회랑이 이색적인 구조와 분위기로 유럽 으로 잠시 여행 온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키는 데요. 붉은 벽돌은 100년이 넘어가고 있지만 여전히 색이 바래지 않고 돌과 함께 아름다움을 선사 합니다.

​

​

​

​

​

​

​

​

​

​

​

감곡매괴성모순례지성당

주소 : 충청북도 음성군 감곡면 성당길 10

지정현황 : 충청북도 유형문화유산 (1996.01.05)

문의 : 043.881.2808

​

​

​

​

​

해당 게시글은 소셜미디어기자단이 작성한 글로,

음성군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

​

​

​

​

#감곡매괴성모순례지성당 #감곡성당 #이색여행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