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농산물 직거래 공간 '미호동 넷 제로 공판장'

대전 대덕구 미호동에 있는 넷 제로 공판장을 찾았습니다. 탄소중립과 에너지 절감이라는 우리 시대에 꼭 필요한 가치에 맞춰 새롭게 리모델링 친환경 농산물 직거래 공간이자 여행객들에겐 쉼터가 되어주는 곳입니다.

미호동 넷 제로 공판장은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공간으로 직접 내놓은 농산물과 지구와 지역을 살리는 친환경 생활 물품과 에너지전환 제품, 세제와 아이들 교구까지 다양한 품목들을 판매하고 있는 곳입니다.

탄소발자국이 짧고 환경과 건강에 이로운 우리 밀과 유기농 먹거리를 판매하는 곳으로 2층은 넷제로 도서관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2층 넷 제로 도서관에서는 에너지와 기후 위기, 환경 관련하여 다양한 모임이나 교육, 체험이 열리는 곳으로 친환경 라이프를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넷 제로 공판장은 대전 대덕구가 추진하는 기후 위기 대응형 농업 유통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조성된 공간입니다.

Net-Zero 넷 제로 이름처럼 우리 생활 속에서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하고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한 설계가 적용되어 기존 공판장과는 차별화된 모습으로 내부는 다양한 친환경 제품과 먹거리부터 소품들을 판매하고 있어 작은 소품 편집숍을 방문한 듯한 느낌입니다.

지구를 살리고 지구가 견딜 수 있는 1.5도를 지키고 있는 곳입니다. 맛 좋은 유기농 커피를 착한 금액으로 즐길 수 있어 여행객들에겐 반가운 쉼터입니다. 음료는 셀프로 운영되고 유기농 커피는 냉커피 3천 원 따뜻한 커피 2,500원의 금액으로 유기농 공정무역 원두를 사용합니다.

저 역시 텀블러를 애용하고 있어 아이스커피를 담아왔는데 커피 맛이 정말 좋았고 텀블러에 담아가시면 물은 공짜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곳은 단순한 농산물 판매하는 공간이 아닌 지역민들이 직접 재배한 신선한 농산물과 물품을 구매할 수 있는데 생산자와 소비자가 중간 유통 과정 없이 거래할 수 있어 유통 비용을 절감해 생산자에게는 안정적인 수입원이 되고 소비자에게는 품질 좋은 제품을 착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어 착한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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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와 자원, 지역경제까지 더불어 담고 있는 곳으로 착한 순환 모델의 공간으로 에너지전환 마을 방명록 책자를 보시면 더욱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방문객들을 위한 휴게 공간과 함께 소규모 체험 교육장도 마련되어 있어 지역 학교와 단체 프로그램도 활발히 운영하고 있고 특히 어린이들과 방문해 보시면 기후 변화와 먹거리 중요성을 눈으로 몸으로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교육의 장소가 됩니다.

넷 제로 공판장은 외부 테라스 공간도 잘 마련되어 있어 대전 여행의 쉼표로 오시기도 좋은 곳입니다.

도시 한켠에 숨은 친환경에너지를 직접 만나볼 수 있는 곳으로 건물에 설치된 태양광 패널과, 자연 채광을 충분히 받을 수 있게 설계된 통창 구조, 빗물 재활용 시스템 등 숨겨진 설계에서 실제 탄소 배출 절감 효과를 느끼실 수 있는 곳으로 지금 우리가 꼭 지켜야 할 온도, 1.5도의 모습을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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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호동 넷제로 공판장

​주소 : 대전광역시 대덕구 미호동 97-1

영업시간 : 평일 오전 9:00-18:00 / 주말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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