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신도림 다락에서 체험행사를 했어요.

신도림 다락에서는 스피링 가든이라는

봄의 정원에 대한 전시와 더불어 매주 토요일마다

토이스토리, 미니언즈, 슈퍼밴드, 듄, 작은 아씨들 등의

영화를 문화 프로그램으로 상영하였는데,

5월 3째주 토요일은 다육아트와

구로쿠키 꾸미기라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답니다.

체험 신청은 5월 2일 오후 1시부터 받았답니다.

전에는 QR코드로 신청을 받았었는데,

이번에는 전화 신청이나 방문 신청으로 변경되었어요.

아마도 QR코드로 신청을 하고 나서 오지 않은 분이

많아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전화나 방문 신청은

꼭 참석하겠다는 참석 희망자의 의지의 표현이니까요.

저는 신청 기간이 되자마자 전화 신청을 했습니다.

4월에는 QR코드로 신청했었는데, 2개는 마감이라,

1개만 신청이 되었었거든요.

이번에는 원하는 체험 신청이 가능했습니다.

신청 후 체험 하루 전날 확인 문자를 받기도 했습니다.

아이의 손을 잡고 체험행사를 하러 갔더니

신도림 다락은 다락 내 도서를 읽거나

문화 프로그램인 영화를 보러 온 아이들과

체험 프로그램에 참석하고 있는 아이들로 북적였습니다.

참석 예약 명부를 확인하는 분에게 전화번호와 이름을

확인하고 체험비를 입금하고 나서 체험을 하였습니다.

먼저 다육이 식물을 이용해 작품을 만드는 다육아트!

지도하시는 선생님이 프로그램에 참가한 아이들을

둘러보면서 친절하게 흙을 넣는 법이나

다육이를 넣는 법을 하나하나 가르쳐 주네요.

그렇게 완성한 다육아트!

체험비보다 더 비싸 보이는 장식품이

아이 손으로 만들어졌네요.

다음은 쿠키 겉표면을 장식하는 구로쿠키 꾸미기입니다.

구로의 마스코트 로이와 지유가 쿠키로 만들어졌어요.

무척 맛있어 보이는데,

먹지 말고 그전에 겉표면을 장식하는 것이라합니다.

아이의 손으로 만들기에는 다소 어려워 보여서

다른 쿠키로 연습을 하네요.

크리스마스는 아직 멀었는데,

트리와 눈사람을 이쁘게 꾸며 먹기 아까웠어요.

아! 초코 맛 로이와 지유도 있었어요.

이건 맛있게 먹었답니다.

다른 분은 로이와 지유 쿠키로

알록달록 이쁜 역작을 만들기도 했답니다.

정신없이 하다 보니 체험 프로그램 1시간이

후딱 지나가버렸습니다.

체험이 끝나고 다락 여기저기에 설치된 봄의 정원을

보면서 아이는 다양한 포즈로 사진도 찍었답니다.

다락을 나오면서 아이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는 듯이

자신이 만든 작품들을 바라보며 자랑스러워하네요.

이런 시간을 갖는 것이 부모들 입장에서는

많이 어렵습니다. 주중에는 특히 더 그렇죠.

아이들이 학교를 마치고 나면 학원을 가는 아이들이

많아서 놀기도 어렵고

또 주중에 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려다 보면

다른 아이를 돌보기 어렵기 때문이죠.

주말에 이런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진행하는 것은 번거로운 일이겠지만,

아이들과의 즐겁고 재미있는 추억을 만들어 주려고

노력하는 부모들에게는 감사한 일입니다.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 계속해 주세요.

주말에나마 부모 손을 잡고 다락을 찾는 아이들에게

재미와 흥미를 심어주는 마음으로요. 항상 감사합니다.


{"title":"5월 신도림 다락에서 체험행사를 했어요.","source":"https://blog.naver.com/digital9ro/223459807442","blogName":"구로구 공..","blogId":"digital9ro","domainIdOrBlogId":"digital9ro","logNo":223459807442,"smartEditorVersion":4,"meDisplay":true,"blogDisplay":true,"outsideDisplay":false,"cafeDisplay":true,"lineDisplay":tr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