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시간 전
따뜻한 봄빛 가득한 쉼터, 봉담호수공원을 거닐다!
"본 기사는 화성특례시 SNS 서포터즈가 취재한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
화성특례시 SNS 서포터즈 이재형입니다.
바람이 불어오는 계절입니다.
주변을 보면 나무에 푸른 빛이 돌고 있고 남녘에서는 벌써 봄꽃 소식지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럴 때는 어디론가 나가고 싶죠?
가족과 함께 봄바람 쐬러 어디로 나가면 좋을까요?
봉담호수공원
경기 화성시 봉담읍 상리 22-10
화성시는 동탄호수공원처럼 아주 큰 공원도 있지만, 동네마다 작지만 아기자기한 공원도 많습니다.
오늘은 푸른 하늘 아래 호수를 만끽할 수 있는 곳을 찾고 있다면 봉담호수공원을 추천하려 합니다.
그럼, 함께 가보실까요?
봉담호수공원 바로 옆에 화성국민체육센터가 있습니다.
지상 3층, 지하 2층 건물로 수영장, 탁구장, 댄스실, 체력단련실(헬스장), 에어로빅장, 요가실 등 시민들이 체육활동을 통해 화성 시민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만든 센터입니다.
봉담호수공원은 따로 주차장이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화성국민체육센터 주차장을 이용했습니다.
주차장은 지상과 지하 두 곳이 있는데요, 저는 지상에 세웠습니다.
주차비는 3시간 무료라 산책 후 잠시 쉬다 가기에도 부담이 없었습니다.
※ 화성국민체육센터
- 경기 화성시 봉담읍 동화길 18
- 주차장 연중 24시간 개방 3시간 무료
봉담호수공원은 원래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만들어진 상리 저수지였는데, 2007년 공원으로 탈바꿈하면서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봉담호수공원은 호수를 중심으로 산책로와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안성맞춤입니다.
면적은 19,282m²이며 실개천, 수변테크, 파고라, 목교, 산책로, 분수 등 다양한 시설이 있습니다.
저는 아내와 함께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시계 방향으로 한 바퀴 돌았습니다.
공원 출입구는 여러 곳이 있어서 봉담읍 주민들이 쉽게 드나들 수 있도록 했습니다.
봄기운이 완연해 겉옷을 벗고 산책하는 시민이 보입니다.
봉담호수공원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넓게 펼쳐진 호수와 그 주변의 작은 둘레길입니다.
둘레길은 약 500m인데요, 호수 위에는 잔잔한 물결이 반짝이고 나무 데크 길을 따라 걸으면 마치 물 위를 걷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둘레길 곳곳에는 벤치와 쉼터가 마련되어 있어 호수를 바라보며 잠시 ‘물멍’을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이었습니다.
곳곳에 설치된 조명 덕분에 야간 산책도 가능합니다.
동네 어르신들이 나와서 봄 햇볕을 쬐며 담소를 나누고 있네요.
자연경관뿐만 아니라 방문객들을 위한 편의시설도 잘 갖추고 있습니다.
운동기구가 설치된 공간이 있어 가볍게 몸을 풀거나 스트레칭을 하기에 좋고, 어린이를 위한 물놀이시설도 마련되어 있어 여름에는 아이들이 마음껏 물놀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물놀이시설은 파고라 우측에 있습니다.
이용 기간은 7~8월이라 지금은 운영하지 않죠.
동네 가까운 공원에 이런 물놀이 시절이 있다는 것은 아이를 둔 가정에는 큰 혜택이죠.
내년에도 이곳에서 아이들이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것입니다.
봉담호수공원은 크기가 작지만, 파고라와 그늘막이 많습니다.
주말이나 휴일에 일찍 와서 돗자리 하나 펼치면 유료 캠핑장 부럽지 않습니다.
물론 공원 내에서 취사는 금지지만, 음료와 다과 정도는 준비해서 먹을 수 있습니다.
이번에 가보니 개인형 모빌리티(킥보드) 주차 존도 생겼네요.
요즘 킥보드 많이 타고 다니는데요, 공원에 올 때 자전거 대신 킥보드 타고 오는 사람도 많습니다.
킥보드는 편리한 만큼 위험하니 헬멧 등 보호장구를 꼭 착용하고 타야 합니다.
봉담호수공원은 무장애 길입니다.
유모차나 휠체어를 타고도 둘레길을 산책할 수 있습니다.
유모차를 끌고 산책 나온 시민도 많았는데요, 아이를 키우면서 집에만 있으면 답답하잖아요.
봄을 맞아 푸른 빛을 머금은 나무들도 보러 나와야겠죠.
공원 중간에 호수를 가로지르는 목교가 있습니다.
목교 끝에 전망대가 있는데요, 아빠와 아이가 나와서 소곤소곤 얘기를 나누며 시간을 보내고 있네요.
봄을 맞아 집에만 있기 답답해서 나온 듯한데, 그 모습이 아주 행복해 보입니다.
봄을 맞아 청둥오리 부부도 바람을 쐬러 나왔나요?
한 쌍의 오리가 호수 위를 유유히 다니고 있습니다.
마치 우리 부부가 호수를 산책하는 것처럼 말이죠.
공원을 돌다 보니 리모델링 공사 현수막이 보입니다.
공사 기간은 3월 6일부터 4월 40일까지인데요, 지금도 잘 되어 있지만 앞으로 더 좋아지겠네요.
봄이 되면 공원의 풍경이 한층 더 아름다워질 겁니다. 어떻게 변할까요?
벚꽃과 개나리가 곳곳에서 만개하며, 산책로를 따라 걸을 때마다 꽃향기가 은은하게 퍼질 겁니다.
벤치에 앉아 따뜻한 햇살을 느끼며 여유를 즐기는 사람들, 돗자리를 펴고 피크닉을 즐기는 가족들의 모습에서 봄날의 평온함이 전해지겠죠.
봉담호수공원은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어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누구나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탁 트인 호수 풍경, 가볍게 운동할 수 있는 산책로 등 봉담호수공원은 도심 속에서도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힐링 공간입니다.
마지막으로 공원에 애견과 함께 나올 때는 펫티켓을 꼭 지켜주셔야 합니다.
목줄을 매야 하고, 산책 중 반려동물이 배변하면 즉시 치워야 합니다.
모든 사람이 반려동물을 좋아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꼭 공공장소에서의 매너를 지켜주시기를 바랍니다.
지금까지 봉담호수공원 둘레길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화성시는 동네마다 크고 작은 공원이 많아 인구 증가가 대한민국 최고의 도시죠.
그래서 올해 1월 1일부터 화성특례시로 승격됐고요.
제가 소개한 봉담호수공원은 작지만 알찬 매력으로 지역 주민들이 산책과 휴식을 즐기기에 더없이 좋은 장소였습니다.
어느새 봄이 우리 곁에 다가왔잖아요.
이번 주말, 따스한 봄날을 맞아 봉담호수공원에서 사랑하는 가족, 친구 등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보는 것은 어떨까요?
*본 포스팅은 화성시 SNS 시민홍보단에 의해 작성된 글로, 화성시청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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