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과 겨울밤이 어우러진 야간 나들이 '동춘당 역사 공원'

아름다움을 보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새해가 되면서 밝은 기운 속에서 희망을 느끼려면 동춘당 야간조명 아래로 나들이해 보시길 바랍니다. 작년 2024년 대덕구 동춘당 역사 공원 전체적으로 야간조명이 설치되었습니다.

2025년 2월 말까지 운영되니까 빛과 겨울밤이 어우러진 공간에서 추억을 만들어 보시길 바랍니다.

​동춘당 역사 공원의 가장 핵심은 중앙의 동춘당 고택이겠지만, 밤에 야경을 즐기는 것은 송촌동 행정복지센터 쪽의 정문 앞 연못과 함께 있는 정자일 듯합니다.

특히 아치형의 불빛이 있는 다리와, 연못에 비친 정자의 모습이 감성을 자극해 야간조명을 잘 활용하여 멋진 인생 샷을 만들어 보는 것도 의미가 있을 듯합니다.

​야간조명은 넓은 동춘당 공원 전체적인 부분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동선을 크게 가져가 보겠습니다. 입구의 끝부분부터 살펴보면 소대헌 고택 앞쪽의 흔들 그네부터 소개해 보겠습니다.

고택의 담장을 보면서 흔들 그네에 몸을 맡기면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느낌이 듭니다. 그네는 어두워서 야간 촬영이 어려워서 옆쪽에 있는 꽃들을 한번 촬영해 보았습니다. 꽃들 옆으로 흔들 그네가 있습니다.

소원을 빌어볼 때는 둥근 보름달을 찾게 되죠. 동춘당 역사 공원 안에는 수많은 다양한 색깔의 둥근 원형의 조형물들이 바닥에 놓여 있습니다. 소원도 빌어보고, 감성적인 야경을 즐겨보면 좋을 것입니다.

둥근 원형의 조형물들은 소대헌 호연재 고택의 정문 쪽에도 많이 놓여져 있는데요. 참빛과 비녀 모양의 원래의 조형물 위쪽으로 계단식 언덕 곳곳에 놓여 있습니다.

​저마다의 아름다움을 느끼는 공간은 다를 것입니다. 화려함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은은한 감성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동춘당 역사 공원경관조명은 고택과 함께하기 때문에 조금 더 특별한 듯합니다.

​다양하게 설치되어 있는 야경을 즐기다 보면 겨울의 움츠린 몸에도 도움이 될 듯합니다. 동춘당 역사 공원 야간조명은 은하수, 전통정자의 기와 조명, 산책로 바닥조명 등이 기본으로 형성되어 있고, 동춘당 메인 광장과 동춘당 고택 앞쪽에는 커다란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동춘당에는 이번 기획 야간조명도 있지만, 기본적인 야간조명들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메인 동춘당 고택은 담장을 비추는 기본 조명이 평상시에도 있고, 도로변 쪽의 소나무 숲에도 아래에서 위로 비추는 야간조명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 부분은 2월 말이 되어도 철거되지 않고, 야간에 공원을 방문한 분들에게 보일 것입니다. 가장 인기를 끄는 포토존은 역시 동춘당 고택 앞쪽입니다. 이곳에는 포토존의 상징적인 천사의 날개의 조명도 있고, 2025년을 의미하는 조형물도 있습니다.

​앞쪽으로는 동춘당이라는 한자가 쓰인인 LED조명이 있고, 그 옆으로는 붓을 형상화한 조명도 있습니다. 자주 동춘당 역사 공원에 방문해 보면 꼭 한명쯤은 사진 포즈를 취하고 있는 곳이 바로 이곳입니다.

​역시 가장 화려한 곳은 송촌동 행정복지센터 쪽의 정문 쪽입니다. 연못이 있는데, 연못을 가로지르는 아치형의 나무다리가 있으며 그곳에는 화려함이 가득한 불빛들로 ​가족과, 친구와, 연인과 함께 할 수 있는 포토존도 있습니다. 이곳은 낮에도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촬영하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입구 쪽의 화려한 작은 불빛들은 중앙 원형광장 앞쪽에도 나무에 가득 채워 놓아 소나무 숲길 앞쪽으로 불빛을 따라 걸어가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메인 원형광장에는 평소에 작은 공연들을 하는 무대가 있고 무대 좌우 측에는 거대한 꽃과 '럭키비키'라는 글자가 화려한 불빛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럭키비키' 뜻은 원영적 사고에서 파생된 신조어로 행운을 뜻하는 럭키와 장원영의 영어 이름인 비키의 합성어입니다.

​감성이 있는 조명입니다. 빛의 축제 같은 화려함보다는 감성에 조금 다가설 수 있는 야경이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2025년 꽃길만 걷고 싶은 분들이라면 진짜 꽃길을 한번 걸어보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이곳은 동춘당 입구 쪽의 연못 앞쪽에 있는 꽃길입니다.

​꽃길의 우측에는 이렇게 멋진 전통정자와 연못이 있습니다. 이렇게 멋진 야경을 2월 말까지 볼 수 있으니까, 늦지 않게 동춘당 역사 공원 나들이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추억을 만들면 더 의미 있는 2025년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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