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박물관 기획 전시_우리가 사랑했던 대중문화와 한류 그리고 울산
대한민국 대중문화의 흐름과 울산 대중문화를 소개하는 특별한 전시가 울산박물관에서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진행 중입니다.
‘우리가 사랑했던 [대중문화와 한류] 그리고 울산’이라는 주제로 1층 기획전시실에서 다채로운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요,
함께 둘러볼까요?
우리가 사랑했던
[대중문화와 한류] 그리고 울산
2024.09.12. 목 -11.10. 일
울산박물관 기획전시실
지난 2023년 9월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시작되어, 올해 6월 광주를 거쳐, 현재는 ‘대중문화와 한류, 그리고 울산문화’라는 주제로 울산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역마다의 특색에 맞게 연계해 진행되는 지역 상생 순회전으로 의미 있는 특별전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들어가는 입구부터 현란한 영상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입구를 지나면 시대별 우리나라를 휩쓸었던 문화의 흐름을 시간 흐름 순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미국 대중문화_음악과 공연
가장 먼저 등장한 것은 대한민국 대중문화에 큰 영향을 끼친 미국 문화입니다.
6.25 전쟁 후 한국에 주둔한 미군을 위해 들어온 공연과 음악은 대중음악에 주축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때 당시의 다양한 음악과 공연 모습이 멋스럽게 전시되어 있습니다.
그때 그 시절 노래를 LP로 들어볼 수 있도록 체험존도 함께 준비되어 있습니다. 잠시 헤드셋을 끼고 그때 그 시절로 돌아가는 것 같습니다.
홍콩 대중문화_영화화
바로 그 옆엔 매표소와 함께 그때 그 시절 영화 포스터들이 화려하게 붙어 있습니다.
1970년대부터 90년대까지 큰 인기를 끌었던 홍콩 영화가 오랜만에 만나는 비디오로 공간 가득 전시되어 있습니다.
원하는 비디오를 넣어 옛 브라운관 TV를 통해 영화를 시청할 수 있도록 재미있는 체험존도 함께 준비되어 있습니다.
반가운 마음에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비디오테이프를 넣어봅니다.
일본 대중문화 _ 만화와 드라마
홍콩 영화존을 지나면, 어린 시절 우리를 설레게 했던 만화책들이 한가득 전시되어 있습니다.
은하철도 999, 명탐정 코난부터 매월 손꼽아 기다렸던 만화 잡지까지 잠시 그때 그 시절로 돌아가서 반가운 마음으로 만화책들을 둘러봅니다.
한편엔 그때 그 시절 일본 드라마 속 설렘 가득한 OST를 청음 할 수 있는 헤드셋 체험존도 마련되어 있어 관람의 재미를 더해줍니다.
울산 대중문화
이어서 울산의 대중문화의 흐름이 펼쳐집니다. 옛 시절 문화의 꽃을 피우던 중심이 되어준 울산 다방 이야기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그밖에 시대별 흐름에 따른 울산의 대중문화의 변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연대표와 함께 현재 울산 문화를 담은 영상이 전시 중입니다.
한류의 흐름
K-POP과 드라마, 영화 등 전반적인 한류의 이전과 현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전시되어 있습니다.
지금은 구하기 어려울 것 같은 LP, 테이프부터 CD 앨범까지 가지런히 전시되어 있으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한편에는 현재의 문화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체험 전시존이 재미있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역동적인 랜덤 플레이 댄스부터, 영화 속 한 장면에 주인공이 되어보는 '영화한컷' 사진 부스, 신나는 K-pop을 불러보는 '대박 노래방' AR을 통해 한류 드라마 속 등장인물이 되어보는 체험 존까지! 신나게 즐기다 보니 어느새 전시가 끝이 났습니다.
전시가 끝나고 출구에는 전시 소감존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벽을 가득 채운 후기 포스트잇만 보아도 다들 얼마나 신나게 전시를 보고 체험했는지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1950년대 미국 대중문화부터 홍콩, 일본, 그리고 지금 현재 한류 문화까지 한자리에서 몸소 느낄 수 있는 생생한 전시였습니다.
다양한 체험 거리들로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재미있게 즐길 수 있어 더욱 인상적인 것 같습니다.
11월 10일까지 울산박물관 1층에서 진행되오니 꼭 한번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 해당 내용은 '울산광역시 블로그 기자단'의 원고로 울산광역시청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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