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악양루, 기암절벽에 자리한 가을 풍경 소개합니다.
제13기 함안군 블로그 기자단 백은영
함안군 대사면 서촌리 기암절벽에 자리 잡고 있는 악양루는 조선시대 누각으로 경상남도 문화유산 자료로 지정되어 있어요.
산 중턱에 자리 잡고 있는 악양루 찾아가는 방법은 현재 두 가지 방법이 있어요.
먼저 처녀뱃사공 노래비에 주차 후 맞은편에 조성되어 있는 산책로를 따라가면 된답니다.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맞은편에 악양교 다리 아래 주차장이 있는데 이곳에 주차 후 부교를 건너서 가을 풍경이 예쁜 악양루를 볼 수도 있어요.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저 멀리 부교가 놓인 게 보인답니다.
산책로를 따라 조금만 걷다 보면 악양루 가든이 나와요.
여기서 순간 당황했는데요. 당황하지 마시고 가든 안쪽으로 들어가면 된답니다.
악양루 가든을 지나서 내려가면 이렇게 악양루 120m 이정표가 있어요.
잘 조성된 산책로를 따라 걸어가면 된답니다.
일부 구간에 이렇게 바위가 돌출되어 있는데 머리조심 안내판이 있어요.
생각보다 낮은 위치라 허리를 숙이고 이동했어요.
돌출된 바위를 지나 돌아서면 바로 악양루의 일부 모습이 보인답니다.
절벽 위에 세워진 함안 악양루를 만나 볼 수 있어요.
함안 악양루 안내판에 따르면 1857년에 건립되었으며 한국 전쟁 뒤에 복원되었다가 1963년에 고쳐 지은 것이라고 해요.
악양루의 악양은 중국의 명승지를 말하며 악양의 경치와 견줄만하다고 해서 악양루라 이름 지었다 해요.
정면 3칸, 측면 2칸이 정자로 옆에서 보면 팔자 모양의 팔작지붕이에요.
악양루 현판은 오제봉 선생의 글씨라고 해요. 네이버에 검색해 보니 오제봉 선생은 해방 이후 청남묵연회대표, 동명서예원장 등을
역임한 서예가이며 환속승으로 진주 의곡사 주지에 취임하여 20연 재임하기도 했다고 해요.
누각 안에는 다양한 비문들이 적혀 있는 현판들이 걸려 있어요.
악양루에 올라서 정면을 바라보면 악양둑방길이 보인답니다.
지금은 꽃들이 없지만 꽃이 피면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악양루 둘러보고 난 다음 부표 건너서 정면을 보고 싶어서 반대쪽으로 내려갔어요.
반대쪽 산책로를 따라 내려가면 이렇게 바로 절벽 위에 악양루 현판과 지붕만 보여요~
조금 더 내려가면 부표로 가는 길과 악양 생태공원으로 가는 길이 나와요.
악양생태공원 부교는 10월 20일까지만 운영한다고 해요.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20분까지예요.
함안천 위로 설치된 부교에요.
함안천 위로 남강이 흐르고 있어요.
악양루는 남강과 함안천이 만나는 지점에 위치하고 있어요.
부교 중간지점에서 바라본 함안 악양루에요.
저런 절벽 위에 어떻게 누각을 지을 생각을 했을까요?
반대편 현수막에는 이용 제한 안내도 첨부되어 있어요.
악양루 올라가는 길은 경사로와 계단으로 되어 있어서 휠체어나 유모차 이용을 제한하고 있어요.
다시 한번 언급하자면 부교는 10월 20일까지만 운영하기 때문에 20일 전으로 방문 시에는
악양교 다리 아래 주차 후 부교를 이용해서 악양루를 방문할 수 있어요.
하지만 20일 이후에는 철수하기 때문에 제가 방문한 코스로 처녀뱃사공 노래비에 주차 후 산책로를 이용하면 된답니다.
지금 악양생태공원 핑크뮬리가 절정이라 방문하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멀지 않은 곳에 악양루가 위치하고 있으니 방문하셔서 함께 둘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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