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역전시장 레트로마켓에 다녀오다

이제는 겉옷을 챙기지 않으면 감기가 찾아올 것만 같은 완연한 가을이 되었습니다. 끝나지 않을 것 같던 여름의 끝자락에서 군포역전시장에서 진행하는 ‘추억의 군포장’ 행사를 직접 다녀와봤습니다.

‘추억의 군포장’ 행사에 가기 위해서는 ‘군포 역전시장’으로 먼저 방문하셔야 하는데요. 군포역 바로 앞에 위치하기 때문에 자차와 대중교통을 통해 쉽게 방문하실 수 있습니다. 자차를 이용하시는 분은 군포역 공영주차장에 주차하신 후 도보 3분 거리로 이동이 가능하며, 지하철 또는 버스를 이용하시는 분은 군포역 1번 출구에 내리셔서 도보로 이동하시면 됩니다.

군포역 쪽으로 나와있는 시장 입구와 도로변 쪽 입구에서도 크게 군포장 행사임을 알리고 있어 시장을 찾아오시는 것이 전혀 어렵지 않을 것 같네요. 행사장 내부는 이렇게 되어있어요. 시장 통로를 활용하여 체험관과 플리마켓들이 들어와 있어 장을 보시면서 편하게 체험하실 수 있습니다.

행사는 9/28일 토요일, 10월 12일 토요일, 11월 2일 토요일 세 번에 걸쳐 진행이 되는데요. 11월 행사가 아직 남아있기 때문에 시간을 내셔서 방문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행사 내용이 ‘추억의 군포장’인 만큼 어른들을 대상으로 즐기실 수 있도록 알차게 구성이 되어 있었습니다.

어릴 때 즐겨 먹던 솜사탕, 사주팔자, 옛날 교복 무료 대여, 추억의 오락기, 즉석사진, 체험행사 및 플리마켓 등 여러 가지 행사가 준비되어 있어 장을 보시면서 즐겁게 여러 가지를 즐겨보실 수 있습니다. 저는 이 중에 쫀득이 시식 코너가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시장 내에서 1만 원 이상 상품을 구매하게 되면 화장지 사은품을 제공해 주는데, 장을 보러 가서 사은품까지 덤으로 받으실 수 있으니 꼭 챙겨가세요! 다만, 사은품 재고가 남아있을 때까지만 받으실 수 있습니다. 사은품을 받고 난 이후에는 군포장에서 재미있었던 곳에 투표까지 하고 뽑기 이벤트에 응모하실 수 있으니 잊지 말고 챙겨가세요 :)

시장 내에 모든 행사장이 위치해 있기 때문에 따로 시간을 낼 필요가 없고 평소처럼 시장에서 장을 보시면서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이제 밖을 돌아다니기에도 덥지 않고 짜증 나지 않는 선선한 가을이 다가왔습니다. 군포에 사고 계신다면 군포역 바로 앞에 위치한 군포역전시장에서 ‘추억의 군포장’ 행사에 참여하시고 옛날 추억을 되살려보시면서 장을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