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홍보단] 청도도서관 북콘서트

​

안녕하세요?

청도군 제6기 홍보단원 손하경입니다.

​

지난 토요일(2024.04.06) 청도도서관 문화관에서

『달디달고 달디단 북콘서트』 가 있어

처음으로 북콘서트에 참여를 하였답니다.

​

​

​

​

김동식 작가님과 김민섭 작가님의

《서로를 발견한 사이》 라는 주제로

달디 달고 맛있는 밤양갱을 입으로 먹고,

눈과 귀로 달달한 감성을 먹고 왔습니다.

​

​

​

노동자에서 소설가로

독자가 만들어 낸 작가 김동식 작가님과

tvN 유퀴즈 <김민섭 찾기 프로젝트> 주인공이자

<회색인간> 등 김동식 소설 기획자이신

김민섭 작가님의 토크 콘서트입니다.

​

​

​

​

청도도서관은 책을 대여하기 위해

2층 종합자료실에는 자주 가봤지만

3층 문화관은 처음 가보았습니다.

미리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으로 신청한

명단 서명부에 서명을 하고

달달한 밤양갱을 받았습니다.

​

​

​

​

좋은 자리는 이미

일찍 오신 분들이 모두 차지하여

저는 한쪽 귀퉁이에 자리 잡았습니다.

오프닝 행사로 어쿠스틱 나교팀의

<폴킴-모든날 모든순간>,

<잔나비-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

<Olivia-Love>, <넬라판타지아>를 들으며

눈과 귀가 호강했습니다.

​

성악전공 출신으로 탄탄한 발성과

음색을 가진 보컬 장나교와

다채로운 장르를 오가는

기타리스트 정재한으로 구성된

어쿠스틱 듀오팀은 달디달고 달디단 음색으로

관중들의 귀와 눈을 호강 시켜 주었습니다.

​

​

​

​

<회색인간> <인생박물관> <초단편 쓰기>

<무채색 삶이라고 생각했지만> 등 많은 책을 집필하신

김동식 작가님은 주물공장에서 10년을 넘게 일하시다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김민섭 작가님을 만나

현재 소설가이면서 여러 단체에

강의를 하고 계신다고 합니다.

​

어떻게 해서 만나게 되었으며

어떠한 동기로 책을 내게 되었는지

흥미진진한 이야기에 매료되어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었습니다.

​

​

​

​

대학교 시간강사였던 김민섭 작가님은

일본여행을 앞두고 자녀가

병원에 입원할 일이 생겨 여행을 못가게 되어

tvN 유키즈 라는 프로그램에

김민섭 찾기 프로젝트에 출연해

또 다른 93년생 김민섭씨를 만나게 되는 이야기를 들려주며

이 날 93년생 김민섭씨의 결혼식에

다녀 왔다는 얘기를 했습니다.

​

<당신이 잘되면 좋겠습니다> <훈의 시대>

<나는 지방대 시간강사다> 등 많은 책을 쓰시고

83년생 김민섭 작가님이 93년생 김민섭님을 만나

정말 그 사람이 잘됐으면 좋겠다 라는

자신의 생각을 말씀하셨고

저는 이 날, 학력이 중졸인 김동식 작가님과

지방대 시간강사였던 김민섭 작가님이

잘됐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

김민섭 작가님은 책을 쓰는 작가이면서

출판사도 운영하고 계시고

강의도 다니시면서 대리운전에

강릉에 작은 책방도 운영하고 계신다고 하니

직업이 다섯 개나 되네요.

두 분 인상이 참 선하게 보였고

열정과 노력에 따뜻한 응원을 보내 드려요.

​

​

​

​

북토크 1부가 끝나고

어쿠스틱 나교팀의 틈새 공연이 있었습니다.

​

이 날 입구에서 나눔 받은 밤양갱을 흔들며

<비비-밤양갱> 노래와

<이무진-신호등> 노래를 불러 주었습니다.

​

​

​

이들의 눈빛은 마치

음악과 함께 우리의 마음을 춤추게 만들었고,

그 순간 우리는 음악의 향연 속에

자유롭게 몸을 맡기고

노래 속으로 빠져 들었습니다.

​

​

​

​

북토크 2부에서는 질의응답과

작가 사인회 시간인데요.

초등학생과 초등학생 학부모님들이 많이 참석하시어

질의응답 시간에 궁금한 점을 물어보았습니다.

미리 구글폼으로 제출한 질문지는

시간이 없어 읽혀 지지 않았습니다.

​

​

​

​

​

마지막으로 작가님의 친필 사인을 받기 위해

긴 줄이 생겼습니다.

저는 이날 책을 들고 가지 않아

아쉽게도 사인은 받지 못했는데요.

​

​

​

​

북콘서트에 처음 참여한 저로서는

작가들의 열정과 그들의 만남의 이야기에 둘러싸여

두 시간이 훌쩍 지나갔는데요.

이런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주신

청도도서관 관계자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

​

​

​

청도도서관은 카페처럼 편안하고

아름답게 꾸며져 있어

누구나 방문하여 책을 읽고

만남을 가져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우리 지역에 이런 문화 공간이

있다는게 자랑스럽습니다.

청도도서관에서 주관하는

명사특강에도 참여해 볼 생각입니다.

​

아름다운 자연과 청정한 환경의 문화도시

청도에서의 삶이 즐겁습니다.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