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 여행 가볼 만한 곳 울산옹기박물관

울주군 온양에는 외고산 옹기마을을 비롯해 남창옹기종기시장, 울주옹기종기도서관, 옹기박물관 등 옹기와 관련된 다양한 명소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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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에서도 울산옹기박물관은 국내 최대 옹기집산지인 외고산 옹기마을에 위치하고 있어요.

울산옹기박물관은 옹기의 역사와 문화를 전시하는 제1종 전문 박물관입니다.

울산옹기박물관 상설전시관에는 약 300여 점의 다채로운 옹기를 만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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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아이들은 잘 모를지도 모를 옹기, 옹기의 뜻을 찾아보니 질그릇과 오지그릇의 통칭으로 보통 가정에서 쓰는 옹기로는 독·항아리·뚝배기 등이 있어요. 간장이나 된장 고추장 등 장류를 보관하기도 하죠.

지금도 그렇지만 예전부터 우리의 일상과는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을 뿐 아니라 가족의 건강을 지켜주는 소중한 존재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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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인 저에게 옹기란 따뜻함과 추억이 연상되는 단어 중 하나예요. 어린 시절 시골 할머니 댁에 윤이 나던 장독대가 떠오르니까요.

울산옹기박물관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요. 옹기와 관련된 다양한 전시를 관람할 수 있고 흙놀이와 도예체험이 가능한 <옹기아카데미관>에서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옹기 만들기도 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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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 소요시간은 약 1시간, 체험 시간은 10시 13시 15시로 7,000원 체험료로 진행됩니다. (문의 052-237-7894)

울산옹기박물관은 가족 나들이 장소로도 참 좋은 곳이에요.

전시 관람을 할 수 있는 실내뿐 아니라 야외공간도 아주 잘 꾸며두었으니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날 가족여행 장소로 정하셔도 좋습니다.

울산옹기박물관 상설전시관에서는 옹기의 역사, 옹기와 생활문화, 옹기의 재료, 옹 세월을 담은 그릇, 옹기의 아름다움, 전통을 품은 현대 옹기, 외고산의 옹기 등을 살펴볼 수 있어요.

옹기가 오랜 기간 우리 역사와 함께 한 이유는 너무도 많지만 통기성, 보온성을 지닌 그릇이어서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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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식을 오래 보관·저장할 수 있게 되었고 각종 발효식품이 제조되었어요.

서민들의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도구이자 문화로 자리매김하게 되었죠.

우리 선조들의 지혜가 고스란히 녹아있는 전통 옹기인 만큼 앞으로도 우리의 옹기를 아끼고 잘 계승하며 잊히지 않도록 노력해야 할 것 같아요. 옹기를 잘 모르거나 낯선 아이들과 함께 울산옹기박물관에서 즐거운 가족여행하세요.

울산옹기박물관

주소 : 울산 울주군 온양읍 외고산3길 36

전화 : 052-237-7894

관람료 : 무료

운영시간 : 9시 ~ 18시 (관람해설 10시 ~ 17시)

휴무일 :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추석 명절 당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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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 내용은 '울주 블로그 기자'의 원고로 울주군청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